❖재경연소향우회 여러분!
43년만에 다시 오는 무더운 여름 날 이였습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가을바람이 성큼 우리들 곁에 다가 왔네요! 모두가 이제는 살겠구나 하시겠지요. 56일이란 긴 장마 속 더운 날씨에도 재경연소향우회 여러분들은 꿋꿋이 일어났습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안부로서 답례하고, 믿음으로 모두 다 삶을 드리며 우리는 일어났습니다. 그 동안 아픈 기억들은 다 묻어 버리고, 흩날리는 가을바람에 날려 버리세요. 아름다운 날들만 생각하고 살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재경연소향우회 여러분!
이제 고유 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향을 찾아 다녀 갈 분들도 계실 거고 그렇지 않을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 소통하며 살기에 먼 고향 연소 마을 형제분들도 항상 가까이 느껴집니다. 즐거운 명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추월의 연소밤하늘은 달빛의 아름다움에 한번 취할 거고, 별빛들 또한 밤하늘을 수 노을 때 두 번 취할 겁니다. 그럴 때면 밤 들녘엔 풀 섶 속 반딧불이 꼬마전구처럼 가냘픈 몸매로 밤 어둠속을 향해 빛을 보이며 우리를 인도 하겠지요.❞ 우리는 그런 아름다움을 보고, 품고, 느끼고, 서로들 웃고, 즐기고 살아 왔습니다. 마음은 항상 고향땅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우리들은 모진 폭풍과 비, 바람 속을 뚫고 창공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하늘의 제왕 독수리처럼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 살기 원합니다.
우리는 꿈이 있어 행복합니다! 가족과의 꿈, 나만의 꿈, 우리 모두는 각자의 꿈을 향해 오늘도 먼 항로를 잡고 항해 합니다. 항상 좋은 생각, 좋은 만남, 좋은 서로의 인연으로 인해 긴 세월 살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날마다 보람찬 하루하루 되시고, 돌아오는 명절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재경연소향우회회장 김 성곤, 수석 부회장 노 철숙, 부녀회 회장 정 복숙,
청년회 회장 이 순길, 향우회 총무 김 재영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