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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연소(蓮沼) : 본 마을은 어전리에 속하며 마을 앞에 연못이 있고 연꽃이 많아 연소(蓮沼) 또는 한때 “연못금”이라 불러왔고, 또 옛날 선배들은 마을르 앞에 우뚝 솟아 있는 일명 필봉을 옹하고 있는 마을 지형이 마치 반달모양으로 생겨 반월(半月)이라 칭하기도 했으나 1939년 리동행정 구역개편에 따라 연소(蓮沼)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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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거금도를 다녀와서...

 

이번 구정은 유난히 차가 많이 밀린 귀향길이었다

 

낮에는 귀향길이 막힐 것 같아 연휴 첫날인 2일 새벽 2시에 여유를 갖고 집을 나섰는데

아뿔사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부터 꽉 막혀 있었다

 

조금만 더 가면 천안- 논산 고속도로 거긴 풀리겠지 하고 기대 했지만

어김없이  마찬가지 맥이 쬠 빠진다

 

이렇게 지루한 귀향길을 가다보니 어느덧 녹동까지 8시간 걸려 10시에 도착했다

그래도 고향길이라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다

다행인 것은 녹동에 대기차가 그리 많지 않아 두번째 철선에 차를 실을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녹동에서 귀향차량 정리를 하고 있던 친구 한용택 농협 전무님을 만나 또한 반가왔다

 

우리는 배도 고프고 해서 신평에서 장어탕을 먹기 위해 자리를 잡았는데

 식구가 13명이나 되는  대식구였다/ 역시 금산 장어탕 별미는 별미였다

모두들 녹동 장어탕보다 더 맛있다면서 금산 갈 때마다 먹자고 했다

이왕이면 금산에서 장어탕을 먹어야 고향 경제에 조그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고픈배를 채우고 차량 3대를 앞세워 정든 곳 연소마을에 도착  광장을 지나 좁았던 골목길이

 확장되어 집앞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어 편리하기는 했다

 

모두들 선물 보따리를 풀고 어머님에게 큰절을 올렸다

그런데 옆에 아버님이 안계시니 마음이 조금 허전하기는 했다

저 세상에서 흐뭇한 마음으로 우리를 지켜 보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정겨운 친구 동현이가 지네 아들 조카들하고 금산종고에서 족구하고 있다며 오라고 제촉한다

우리식구& 동현이 식구 종고에서 족구를 열나게 하고 있는데 친구 철근이와  영수가 와서 반가웠다

영수는 축구를 하자고 조르나 우리나이에 축구는 무리 결국 사양했더니 영수는 가 버린다 ㅎㅎ

 

족구를 마치고

집에서 금산막걸리에 한잔씩 하고 있는데 뒷집 재영이. 종서. 세창이가 와서 같이 부라보하면서 연신 마시고 있는데

학인이 형한테 따르릉 폰이 도착했다

학인이 형 왈 '부라보 소리에 연소가 다 떠날 것 같다'면서 형들고 한잔하고 있다면서 거기로 오라한다

 

우리는 곧바로 학인이 형 집에가니 인섭형, 철식형. 인태형, 동촌 윤숙이형들이 숭어회와 석화구이에

막걸리를 마시고 있어 같이 합석하여 술잔을 나누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윳놀이도 하고 즐겨운 시간을 보냈다

근데 인섭이 형이 팔을 다쳐 깁스를 하고 있었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내일 적대봉 일출 계획이 있어 집에서 일찍 잤다

 

구정날 새벽같이 일어나 동현이 한테 폰하여 기상 시킨 후 

 6시30분  캄캄한 밤 적대봉 입구 주차장에 도착 후 등산을 시작했다

등산로가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길로 울 마님은 힘들어한다

 

손전등을 비추며 올라가는 길이 간간히 빙판길도 아직 남아 있었 조금 신경이 써졌다

사실 나는 제일 뒤에 따라 갔는데 약간 무서운 기운도 들었다

근디 무섭단 말을 못했다 ㅋㅋ

 

7시  35분경 정상을 향해 가고 있는데 벌써 일출이 시작되고 있었다

우리는 바빠졌다 일출 장관을 카메라에 잡기 위해 열심히 찍고 또 찍었다

적대봉에서 처음 맞은 일출 정말 장관은 장관이었다

붉은 노을이 온세상을 확 삼켜버릴 것 같은  모습이다

 

봉수대에는 바람이 불어 추웠다 손도 시리고 귀도 시리다

그래도 추위를 참고 멋진 사진을 위해 포즈를 잡고 또 잡고 했다

봉수대 아래서 덜덜 떨면서 양태 2마리를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씩 하면서 새해 소원을 빌었다

 

그런데 바로 응답이 왔다

올 한해도 아프지 않고 하는일 거부하지 않을거라는 응답이다

 

인제 세배도 들어야하고 아버님 산소도 가야해서 하산하기로 했다

 

하산하면서 용두봉쪽 모습도 멋져 사진으로 잡았다

첩첩산중 모습이 거금도의 또 다른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연도교 방향도 잡아봤지만 디카 한계로 희미하게나마 연도교가 잡힌다

  

적대봉 주차장에 도착하자 깨끗하게 단장된 화장실이 눈에 확 들어온다

앞으로 적대봉 노상방뇨는 없을 것 같아 다행이다 

 

그런데 주차장 구석에 쓰레기 봉지가 몇개 있는게 흠이었다

이 쓰레기는 아마 객지에서 온 등산객이 놓고 갈을 거라 믿고 싶다

우리모두가 적대봉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도 다시해 본다-----

 

여기서 전편 마감/  후편으로 따라오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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