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저희 아버님 장례에 사랑하는 향우님들께서 바쁜시간 가운데
왕림하여 조문해주시고 정성어린 위로를 해 주셔서
장례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향우님들 가내에 경조사가 발생하였을시
연락주시면 꼭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만 84세의 일기로 소천하셨습니다. 작년 12월 16일
좌측 뇌의 출혈로 중환자실에서 치료하다 호전되어 일반병실에서 치료중
구토로 인한 부산물이 폐로 흡입되어 폐렴과 폐열증으로 확산 된 후
1월2일 저녁 7시 40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아쉬운 것은 사고 발생시 우측 전신과 혀가 마비되어 아버님의
말씀을 알아 듣지 못한것이지만 아마도 남기고 싶은 말은
어머님 잘 모시고 형제간에 우애 있게, 세상속에서 맡은 소임 잘 하라는 것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다행이 날씨가 좋아 영결식과 산소일을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일일이 찾아주신 고향 어르신들과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자리를 빌어 영결식예배와 하관예배를 주관하여 주신 오천교회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경황이 없어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음식을 주민 어르신들께 나눠주시느라
수고해주신 서촌마을 부녀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재경 금산면향우회 임원진, 금친회원, 군산악회, 기해생 갑계원, 경오회원,
임인생 갑계원들께서 보여주신 사랑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혹여 이번 장례행사에 부족한것이 있거나 서운한 점이 있다면 넓으신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리며
다시한번 머리숙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올립니다
이제 시작한 2014년 갑오년
향우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말처럼 힘차게 사업체와 일터에서 열심히 달려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1. 15
김 표 준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