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남녘땅 거금도에도 대한추위는 어김없이 그 맹위를 떨치고 있나보다
그 언제인가 우리들은 이렇게 고드름이 주렁주렁 했을때도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희미한 등불 아래서 김을 뜨고 했었는데...
오늘은 거금도 15호 철부선이 새롭게 취항하는 날이다.
바람찬 신평 선착장에서 월포 농악대의 매구소리에 마춰서 시운항을 위하여 출항하는 철부선을 전송하면서 거금도 나의 이웃들의 발이 될 철부선의 무사고 안전운항을 빌어본다.
남초등학교를 졸업한지도 35년이 흘렀기에 기억속에도 희미해져간 동창생들의 연락처를 어렵게 확인하여 통화를 하였더니 참으로 반가운 목소리들이 전화선을 타고 흘러들어 아련한 옛추억에 잠기게 한다.
이제 지천명의 나이에 도달하였고 숱한 인생의 험한 파고를 헤쳐오면서 그 얼마나 힘들었을까!
머지않아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거칠어진 손마디를 붙잡고 네 서름 내 서름을 한없이 풀어보리라~
그리고 우리는 말하리라!
가난했지만 지난날들은 우리가슴 속에 깊이 새겨진 아름다운 그림이었다고,,,,
그 언제인가 우리들은 이렇게 고드름이 주렁주렁 했을때도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희미한 등불 아래서 김을 뜨고 했었는데...
오늘은 거금도 15호 철부선이 새롭게 취항하는 날이다.
바람찬 신평 선착장에서 월포 농악대의 매구소리에 마춰서 시운항을 위하여 출항하는 철부선을 전송하면서 거금도 나의 이웃들의 발이 될 철부선의 무사고 안전운항을 빌어본다.
남초등학교를 졸업한지도 35년이 흘렀기에 기억속에도 희미해져간 동창생들의 연락처를 어렵게 확인하여 통화를 하였더니 참으로 반가운 목소리들이 전화선을 타고 흘러들어 아련한 옛추억에 잠기게 한다.
이제 지천명의 나이에 도달하였고 숱한 인생의 험한 파고를 헤쳐오면서 그 얼마나 힘들었을까!
머지않아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거칠어진 손마디를 붙잡고 네 서름 내 서름을 한없이 풀어보리라~
그리고 우리는 말하리라!
가난했지만 지난날들은 우리가슴 속에 깊이 새겨진 아름다운 그림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