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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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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dydrl 2007.02.24 22:51

    꽃보다 더 예쁜 꽃 감상 하세요.  
























    꽃보다 더 예쁜 꽃은
    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당신의 순수한 눈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두서없이 늘어놓는 내 푸념을 끝까지 들어주는
    당신의 예쁜 귀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홀로 외로워하는 내게 다가와 노래를 불러주는
    당신의 고운 목소리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떨어진 내 꿈들을 희망으로 보듬어주는
    당신의 깨끗한 손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비바람에 쓰러질까 늘 바람막아주는
    당신의 다정한 발걸음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지친 내 몸을 조용히 일으켜 감싸주는
    당신의 포근한 가슴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이 순간에도 교차하고 있는
    당신과 나의 사랑입니다.





    꽃은 순간적 향기로 유혹을 하지만
    우리의 변함없는 사랑!
    꽃보다 더 예쁜 사랑향기는
    감동으로 못다 핀 영혼까지 눈물짓게 합니다.

             행복한 날들 되시길 남천 향우님들!

     




     


    December Dream - Klaatu

  • ?
    dydrl 2007.02.25 09:41















    친구여!! 알고도 모른척 어수룩하소















        친 구 여 !!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우는소리,헐뜯는 ㅡ 소리



        그리고 군 소리,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ㅡ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친 구 여 !!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ㅡ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 구 여 !!



        돈,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 구 여 !!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늙으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으시구려





        멍청하면 ㅡ 안되오 !

        아프면 ㅡ 안되오 !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으시구려 친 구 여....!!








  • ?
    뽕추 2007.02.25 19:54
    지는 음악이 가슴에 팍 다가옵니다..ㅋ
    좋은 게시물에 감사 합니다.
  • ?
    순애 2007.02.27 00:11
    선배님의 좋은글과 음악은 환상적이네요

    이루의 흰눈 이곡은 저의 핸드폰 벨소리랍니다

    그래서 더욱더 가슴에 와닿네요
  • ?
    dydrl 2007.02.27 08:25











              겨울바다..


















    ♡-* 겨 울 바 다 *-♡




    겨울이 오고
    함박눈이 내리면

    저문 바닷가를
    혼자서 걸으리


    바닷가를 걸으며
    흰 눈발 사이로

    살아나는 불기둥
    저민 심장처럼

    자지러지는
    밤바다를 만나리라.


    달빛을 가르며
    다가서던 어깨너머

    어린 물새들
    잠들던 작은 섬은

    격랑에 할퀴어
    지금은 모두들

    다 떠나고

    빈 오두막
    내 절망과

    슬픔처럼
    불꺼진 봉창에선

    추억의 불빛 하나
    다시 살아나

    그 옛날처럼
    밤바다를 떨게 하거니

    너무 오래 얼고 얼어
    이제는 희디흰 아픔

    그 겨울바다의
    수심 깊숙이

    고해의 눈물로
    쏟아 붓고 오리라.-

    [박윤혜]

    겨울바다








    후배님들 찾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네 하루 하루 앤돌핀 솟는 날들 되시게나..
     :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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