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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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위에서 낮잠을 자듯 축 늘어진 눈덩이가
아침에 출근할 때 느낌과는 또 다르게
소복이 쌓인 함박눈이 너무도 정겁고 포근하게 느겨지네요
올해에는 비도 눈도 많이 온다고 기상청 아저씨가 그러데요
친구들아 모두들 마음 속 깊이 하얀 함박 눈을 많이 많이 간직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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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하면 모자란만 못 하다더니
예쁜 눈도 너무많이 내린곳은
또 걱정이네...
근디 흩날리는 눈속에 봤던
매화꽃은 너무 환상적이드라
이제 쫴금 정신이 든다
봄이 오나 보다 했더니 정신없이
시련을 줘 불구나
길례야 나 이제 정착했다....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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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례 애숙 정호(선정호인감) 친구들 안녕
다들 평안하신가
오랜만에 옛 친구들 이름을 보니
마음이 쿵쾅거려
많은 세월이 흘려버려서
얼굴 보면 알아볼 수 있을까
그쪽은 눈이 많이 왔다지
여긴 눈구경하기가 힘들군
그래도 며칠전 눈구경 하고 나니
즐겁더군
아이들과 눈싸움도하고 ........
그럼 또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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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우리친구들 동심이 남아있어
보기좋다
나는 아침에 차위에 15cm이상 하얀눈을
싣고 달리며
오매!!!
먼놈의툰이 이렇게 많이와서
차가니렇게 안가하고 짜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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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칩이라는데
개구리들이 봄인가 고개 내밀다
아직도 겨울인가
갸우뚱거리다 눈속에 파묻혀 있지
않을까.
한참 눈보라치는 시간에 독산동에 갈일이
있어 버스를 탔다가 차가 멈추는 바람에
그곳까지 걸어갔다.
혼자여서 아쉽긴 했지만
통학할때 생각이나 참 즐거운 마음이였어
얼키고 설켜져있는 차들이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까지 볼수 있어서 참
따뜻한 밤이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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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 온 눈이라니..
눈오면서 천둥치는건 또 첨이네...
밤에 차를 타고 오는데 불빛에 비치는
나무들이 벛꽃처럼 보이더군.
혹 다음에는 여름에 눈이 오지않을려나
생각이 들더라...
아직도 철없는 나는 마냥 설경에 도취되어
강아지처럼 눈을 맞으며 돌아다녔다
하루만이라도 눈을 통해 복잡한 세상사 모두 잊어버리고
마음이 마냥 즐거웠다
길이 미끄러워서 조심했는데도
갑자기 미끄러져서 살이 얼얼하는구나...
다들 조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