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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 우리가 사는 것은

    이 나라의 ‘우이시’ 식구들이 탄 봉고차와 짚차 그 무더운 여름날 새벽 지구의 길을 찾아 길이 없는 서울을 떠났다 우리가 달리기 시작하면 캄캄한 지상에 홀연히 새로운 길이 하나씩 떠올랐다 숨 막히는 서울에서 남해안 녹동까지 녹동 포구에서 문둥이의 섬...
    Date2002.11.06 Category현대시 By정성수(丁成秀) Views8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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