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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금도의 달밤 마루방에서

    거금도의 달밤 마루방에서 -정성수 선생님께 거금도의 달빛에는 바다바람이 묻어있었지요 서울서 귀한 손님이 왔다고 구경나와 놀아주던 사람들 같이 달빛이 추녀 밑을 파고 들어와 우리들의 이야기를 함께 했지요 혹시 더울까봐 창문 열어주고 보살펴 주던 진...
    Date2002.11.06 Category현대시 By이대의 Views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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