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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평(新平) : 옛날 난리가 났을 때 마을 앞 해안에 큰 암석의 동굴이 있어 주민들이 무사히 피하였으므로 平山岩(평산암)이라 부르다가 마을의 평안(平安)을 비는 뜻으로 신평(新平)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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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버리는 순간 죽음은 시작된다 )

다리 밑에서 한 젊은이가 졸고 있었다. 그의 몰골은 비참했다.
때에 절은 옷을 걸친 데다 오랫동안 굶주린 듯 배를 움켜쥔 채
몸을 떨고 있었다. 길을 가던 한 사람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를 살펴보았다. 그러곤 탄성을 질렀다.

"아니~!! 이 친구야, 거기서 뭐하냐?"

그러자 청년은 고개를 들었다. 아는 친구였다.
친구는 청년과 잠깐 이야기를 하더니 지폐를 꺼내주며 말했다.

"우선 식사부터 하게나. 그러고 나서 나를 찾아오게.
사람 참... 꼴이 이게 뭔가?"

청년은 고개를 끄덕이고 친구를 보냈다. 그리고 곧 빵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빵집 바로 옆에 화방이 있었다. 지치고 굶주린
이 청년은 몇 번이나 빵집과 화방 앞을 오가며 망설였다.
배를 채울 것인가? 화구를 살 것인가?
마침내 그는 화방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 청년이 바로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값으로
팔리고 있는 명화들의 창조자 렘브란트이다.
그는 잠깐의 배고픔보다는 자신의 꿈을 향하여
발길을 돌렸던 것이다. 천국과 나락의 차이는 대개
이런 위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갈려진다.

[이상각 님《인간관계를 열어주는 108가지 따뜻한 이야기》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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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9 13:39
     

    향기로운 꽃이 주는 건강과 지혜..

     

         

     



















     

     

    프리지아처럼 맑고 상쾌한 계열의 향기는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향기가 교감 신경에 직접 작용해 흥분된 신경을 억제하고, 혈압을 정상적인 수치로 되돌려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스토케시아는 부드럽고 맑은 향기가 흥분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직장인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상쾌한 느낌을 주는 꽃으로 불안정한 심리상태나 불면증에 시달릴 때 놓아도 효과적이다.











     


     



     

     

    휴식 공간인 침실에는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꽃이 좋다.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편안한 기분을 지속시키는 안개꽃, 아이리스, 스타티스가 적당하다.












     

     

    동양의학에서 장미는 갱년기 여성의 심리적ㆍ육체적 불안감을 달래주는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장미의 향기는 특히 심신의 피로를 회복시켜준다. 장미의 향은 꽃보다는 잎에서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꽃꽂이를 할 때에도 잎을 너무 많이 떼어내지 않도록 한다. 또 가족 공유의 공간인 거실에 장미를 놓으면 집안 분위기가 한결 밝아진다. 잎과 꽃의 습기 조절 작용이 활발해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 공기의 적정 습도를 지켜주기도 한다.

     











     


     



     

     

    흰색ㆍ분홍색 국화는 두통ㆍ어지러움에 도움이 되며, 고혈압과 눈의 피로에 효과가 있다. 노란 국화는 식욕을 증진시키고, 심신을 편안하게 달래준다.












     

     

    향이 좋은 꽃을 놓아 공기 청정 효과를 느껴보자. 편안한 종 모양의 은방울꽃이나 수선화가 대표적인 꽃으로 화장실에는 꽃병보다는 화분의 형태로 기르는 것이 공기 청정에 효과적이다.












     

     

    튤립의 향기와 색은 불쾌감을 없애주고 초조한 마음을 진정시켜준다. 노란색 튤립은 신진대사를 촉진, 분홍색 튤립은 정신을 안정시켜준다. 빨간 튤립은 신기하게도 반사적으로 피를 움직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에게 활기찬 아침을 선사해준다. 컴퓨터에 나오는 전자파는 꽃보다는 잎에 의해 약화되기 때문에 화분의 형태로 두거나, 녹색 잎이 있는 상태로 꽃꽂이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욕을 돋울 수 있는 황색 계열의 꽃. 노란색의 아스트로메리아는 위를 따뜻하게 하고, 뇌의 흥분 작용을 촉진해 식욕을 돋워준다. 오렌지 색의 거베리, 팬지도 도움이 된다.












     

     

    주홍, 분홍의 화려한 꽃 색깔이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며 활력을 넣어준다. 꽃병에 꽂아 두기보다는 화분에 심어 뿌리를 내리고 있을 때 더 강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향기가 강한 꽃이기 때문에 식욕을 촉진시키고 몸의 생기를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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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9 13:41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이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 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햇볕이 잘 드는 안뜰에 작은 꽃밭을 일구어 꽃씨를 뿌리고 싶다







    손에 쥐면 금방 날아갈 듯한 가벼운 꽃씨들을 조심스레 다루면서
    흙냄새 가득한 꽃밭에 고운 마음으로 고운 꽃씨를 뿌리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새들의 이야기를 해독해서
    밝고 맑은 시를 쓰는 새의 시인이 되고 싶다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봄이 오면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고 명랑하게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이슬비를 맞고 싶다







    어릴 적에 항상 우산을 함께 쓰고 다니던 소꼽동무를 불러내어
    나란이 봄비를 맞으며 봄비 같은 이야기를 속삭이고 싶다







    꽃과 나무에 생기를 더해주고 아기의 미소처럼 사랑스럽게
    내 마음에 내리는 봄비, 누가 내게 봄에 낳은 여자 아이의 이름을
    지어 달라고 하면 서슴없이 '봄비' '단비'라고 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풀향기 가득한 잔디밭에서 어린 시절 즐겨 부르던
    동요를 부르며 흰구름과 나비를 바라보는 아이가 되고 싶다







    함게 산나물을 캐러 다니던 동무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고,
    친하면서도 가끔은 꽃샘바람 같은 질투의 눈길을 보내 오던
    소녀시절의 친구들도 보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우체국에 가서 새 우표를 사고
    답장을 미루어 둔 친구에게 다만 몇 줄이라도
    진달래빛 사연을 적어 보내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모양이 예쁜 바구니를 모으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솔방울, 도토리, 조가비, 리본, 읽다가 만 책,
    바구니에 담을 꽃과 사탕과 부활달걀,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선물들을
    정성껏 준비하며 바쁘고도 기쁜 새봄을 맞고 싶다







    사계절이 다 좋지만 봄에는 꽃들이 너무 많아 어지럼증이 나고
    마음이 모아지지 않아 봄은 힘들다고 말했던 나도 이젠 갈수록 봄이
    좋아지고 나이를 먹어도 첫사랑에 눈뜬 소녀처럼 가슴이 설렌다







    봄이 오면 나는
    물방울무늬의 옆치마를 입고 싶다







    유리창을 맑게 닦아 하늘과 나무가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먼지를 털어낸 나의 창가엔 내가 좋아하는 화가가 그린 꽃밭, 구름
    연못을 걸어 두고, 구석진 자리 한곳에는 앙증스런 꽃삽도 한 개
    걸어 두었다가 꽃밭을 손질할 때 들고 나가야겠다







    조그만 꽃삽을 들고 꽃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그 아름다운 음성에
    귀를 기울이노라면 나는 멀리 봄나들이를 떠나지 않고서도
    행복한 꽃 마음의 여인
    부드럽고 따뜻한 봄 마음의 여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해인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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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9 13:46


     한국가곡 골든 애창곡






     









    01 비목

    02 어머니마음

    03 고향그리워

    04 비가

    05 얼굴

    06 산들바람

    07 도라지꽃

    08 언덕에서

    09 달밤

    10 동무생각

    11 옛동산에 올라

    12 물새

    13 명태

    14 선구자

    15 뱃노래

    16 고독

    17 풀빛따기

    18 동심초

    19 봉숭아

    20 못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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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v 2007.04.09 13:59
    이아름다운집은 누구에집일까
    참많이부럽습니다 우리집에도
    미세스심양처럼 아름다운분이있다면
    좋겠다는생각이 많이드내요
    우리집에는 노래도  시도 없었 제가잘안들어감니다
    나는 실력이부족에서 들을줄만알지요
    지금도 잘은모르지만 노래가 그낭 좋습니다
    위에 그림처럼 노래처럼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조금만 머물다가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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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0 17:07
    ddv님!
    뉘실까..?

    우리의 가곡은 언제 들어도 차분하고
    마음의 안정을 주어 날마다 듣는편이죠.

    넘치는 칭찬 부끙부끙~~*^^*
    때론 지친 삶...
    음악을 벗삼아
    즐겁게 살아가는 것도 좋더군요.

    자주들려 편안한 쉼터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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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련 2007.04.10 22:31
    봄의 손짓으로 마을 사립문에 나와줬구나
    별일은 없는지
    주변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보지못하고 허둥대며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하는 경우를 더러 보았다네
    그러나 행복은 자기가 가진것 속에 있으며
    진리는 먼곳에 있지 않다고 하더라네

    늘 지혜롭고 슬기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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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1 20:49
    거리에는 온갖 꽃들의 물결이 출렁이고
    따스한 봄햇살이 그늘진곳에서
    화려함이 연출된 거리로
    행인들의 발걸음을 제촉해
    반가운 눈인사로 하루하루 분주한 삶이...

    가끔씩 느끼고 사는게...!!
    체력의 한계, 여자로서 여러가지 일을
    완벽하게 할수 없음을 실감하면서 
    하루의 피로함을
    일과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가곡에 묻혀서...

    오늘도 소중한 시간에 고향의 문을
    노크할수 있음에  행복여행속으로...

    늘....초록의 물결처럼 밝은 삶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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