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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서촌(西村) : 東村(동촌) 마을과 같이 五泉里(오천리)에 속한 마을로서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기편에 따라 西村(서촌)으로 분동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5.02.28 17:50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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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16)나에게 고향이었던 친구 숙이에게
오래 전 1박2일 교육받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어릴적 친구 얘기를 하는 시간이 있었어
그때 난 너의 이야기를 했었단다
지금 어디에선가 열심히 살고 있을  나에게 고향같은 친구가 있다고
내가 사춘기를 맞이할 때 내 곁에 있었다고
내가 고향을 떠나있을 때 고향이 그리워 고향을 찾아가면 그친구는 그 곳에서 날 반겨주었다고
그런 친구가 내 가슴에 있다고 넌  늘 그렇게 내 기억 속에 있었지
간간이 들을 수 있었던 너의 소식은 남편이 사업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또 다른 소식....
내 친구가 잘 살고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또  다른 한곳에선 안타까움이랄까 뭐 그런것도 있었어
연락이 돼서 널 고향에서 만나던 날
너무 반가워서 였는지 아님 내 지난 삶이 이제 막 힘든 고비를 넘긴 것 때문이었는지
눈물이 나서 한참을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우리의 만남도 잠시 뿐 많은 이야기도 나누지 못한 체 아쉽게도 또 헤어져야 했지
그 후 자주는 볼 수 없었지만 늘 좋은 친구로 내 가슴에 있었어
숙아 이번 만남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너의 눈물을 보면서
지금은 담담하게 그렇게 이야기 하지만 그때 당시엔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을까
시간을 뒤로 돌려 네곁에서 위로 해 주고 싶은 마음이었단다
시간에 쫓겨 급히 오긴 했지만 마음은 네곁에서 더 많은 이야길 나누고 싶었다
너의 남편을 보니 너의 든든한 지킴목이 되주겠더구나
난 가끔 내 남편에게서 얼음장 보다 더 차가움을 느낄 때가 있거든
근데 너의 남편은 그러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더구나
그리고 너의 아들 둘 잘 생겼고 사랑스럽기만 하드라
너의 아들이 너에게기쁨이고 희망이고 나중엔 너의 자랑이 될거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잠시 잠깐일 뿐이야
숙아 힘내 건강하고 시간이 허락할 때 또 보자
좋은 친구 희가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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