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龍基2008.01.31 21:13



인생 사는거 묻지 마시게
































    인생 사는거 묻지 마시게


    왜 ㅡ 사느냐 ~ 고
    어떻게 살아가느냐 - 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ㅡ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

    보이시는가 ㅡ ㅡ ?
    저기 ㅡ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 조각 흰 구름,,
    그저, 바람 부는 대로 흘러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ㅡ 여유 있는 삶이란
    나,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ㅡ 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ㅡ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


    남들은 ㅡ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ㅡ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

    한가지 ㅡ 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ㅡ 돈 받아먹고
    쇠고랑 차는 꼴 ㅡ 한 두 사람 보았는가 ?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ㅡ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ㅡ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옹다옹하고 살면 무얼 하겠나 ^***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 입고 ~ 잠자고 ~ 깨고 ~ 술 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 것도 마찬가지고
    늙고 ㅡ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 쥐고

    가는 것도 똑 같지 않던가 ^**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
    1000년 ㅡ 을 살겠나 ?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 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 ~ ~ ~ ~ **^**

    들여 마신 ㅡ 숨마저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ㅡ 뒤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 비우고 - 양보하고 - 덕을 쌓으며
    그저 ㅡ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 세나 **^**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