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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龍基2008.01.29 19:48

    서로 사랑하라










    한국남자 이래서 속 터진다











    1. 부랴부랴 밥상 차려 줬더니, 딱 앉으면서 ‘숟가락!’ 한다


    서비스 정신 빵점,
    여자의 노동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가히 뻔뻔스럽다.
    여자를 ‘부려먹는 노예’ 쯤으로 생각하는 건지?
    남자들, 결혼해서 가장 좋은 게 뭐냐고 물어 보면
    십중팔구 ‘밥 해주고 빨래해 준다’ 말한다.



    2. 말끝마다 붙인다, ‘여자가 말야…’

    뼛속까지 스며들어 있는 그들의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친정에는 눈꼽만큼도 살갑게 안 하면서
    며느리의 역할은 천 번, 만 번 강조한다.
    남편은 하늘, 여자는 땅?
    땅이 있어야 하늘도 존재한다는 건 모르시나?



    3. 멋진 척, 잘난 척, 똑똑한 척, 능력 있는 척… 척척척

    언제나 큰소리 뻥뻥.
    그들의 허장성세는 밑도 끝도 없다.
    그러다 허당인 게 들통나면 더 큰일이다.
    마구 화내면서 되려 민망 주기 일쑤.
    우리, 좀 솔직하게 살면 안될까?



    4. 말좀 하면 날아가나? 초지일관 무뚝뚝

    표현하는 거 여자도 쑥스럽긴 마찬가지다.
    그래도 할 말은 하고 살아야지.
    ‘당신 예뻐’ ‘당신 사랑해’
    말 한마디하면 누가 잡아먹나?
    아직도 ‘무뚝뚝’을 남자의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당신,
    속 터진다, 속 터져!



    5. 비 와서, 날씨가 좋아서, 바람이 불어서…


    술 없이는 못 산다!

    날이 밝을 때는 집에 오는 길을 못 찾는 걸까?
    일 주일에 다섯 번 술 마시고,
    일 주일에 두 번 필름 끊기는 남자.
    대체 한국 남자와 술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인가?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한국남자

    1. 곳간 열쇠는 여자에게, 곳간 채우기는 남자가…

    경제적인 책임은 남자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점,
    그건 좀 편하다.
    최소한 외국 남자들처럼
    여자한테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등 떠밀진 않으니까.
    개미처럼 돈 벌어와서 아내에게 일임하는 것,
    어찌보면 불쌍하다.

    2. 나보다는 가족 먼저, 헌신적이다

    사/오십 대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한국 남자.
    ‘가족 먹여 살리기’를 지상최대의 과제로 삼고 있는 그들은 휴일 근무, 야근· 철야를 마다 않는다.
    그게 ‘나 혼자 잘 살기 위해서냐’ 고,
    ‘다 가족을 위해서!’라고 그들은 외친다.

    3. 사람 좋아하고 정이 깊다

    표현을 자주 안 해서 그렇지, 속 정은 깊다.
    사탕발림은 못해도 은근한 애정이 있다.
    아내와 자식에 대한 끔찍한 마음,
    선후배 외면 못하는 인정,
    부모님 모시는 마음…
    기본적으로 정 깊고 착한 남자들이다.

    4. 아무리 큰 소리 쳐도 여자들 손바닥

    사실 실권을 잡고 있는 건 한국 여자들이다.
    나이 들어 병 들고 힘 없어지면
    ‘이빨 빠진 호랑이’로 꼬리를 내리는 게 한국 남자들.
    그들이 휘두르던 무소불이의 권력도
    실상은 여자들 손바닥 안이었다는 게 증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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