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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04.30 07:01

친구

조회 수 1102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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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들수록 꼭필요한 친구***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때,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할수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 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 주는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 좋은글中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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