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용의 정기(精氣) 타고나 길게 뻗은 성천등(城川嶝)에
풍치(風致)의 그 노목이 이팝나무 나이가 몇 살인고
수 백년 수령(樹齡) 고목에 올해도 정녕(丁寧) 피었네
백설같이 피었내
옷고름 사이로 스미는 설한풍은 유난이도 차건만
이를 악물어 참아내니
명춘(明春)에도 정녕 피겠지 아름답게 피겠지
그 노목백화 천추만세(千秋萬歲) 하여
우리 동리 사람들 마음에 등불 되소서
풍치(風致)의 그 노목이 이팝나무 나이가 몇 살인고
수 백년 수령(樹齡) 고목에 올해도 정녕(丁寧) 피었네
백설같이 피었내
옷고름 사이로 스미는 설한풍은 유난이도 차건만
이를 악물어 참아내니
명춘(明春)에도 정녕 피겠지 아름답게 피겠지
그 노목백화 천추만세(千秋萬歲) 하여
우리 동리 사람들 마음에 등불 되소서
살아오신 삶 만큼이나 최선을 다하시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춰옵니다.
선배님의 건승을 멀리서 빕니다.
변함없는 고향 사랑에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