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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2007.08.30 14:03
친구 ! 옛말에 칭찬에는 고래도 춤을 춘다고 했는데
다들 읽어만 보고 가는지 글이 재미 없어서 그냥
가는지 무심하기 짝이 없는데 역시 자네가 최고네!
못쓴 글이지만 밤새도록 쓴 글인데 말이라도 수고했다고 하면
어디가 덧 난가! 우리 친구들이 인정도 많고 놀기도 잘하고
만사가 버릴 때 라고는 없는데 좀 무심한 면이 있다네
글이 너무 길어서 좀 줄여 볼까도 했는데 어느것 도 뺄 수가 없어서
좀 길게 너줄한 느낌이 드네 그래서 읽는 사람 지루하지 말라고
몆 줄로 단락을 만들었네 못쓴글을 자네가 격려해주니 고맙네
앞으로 더 잘쓰도록 노력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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