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도, 1986, 비단에 수묵채색, 177 x 278 cm
밤새(부엉이), 1972, 종이에 수묵채색, 99 x 182 cm
전복도(戰服圖)
1934, 비단에 채색, 71.5 x 57.5 cm
아악의 리듬
1967, 비단에 수묵채색, 86 x 98 cm
세 악사
1970년대, 비단에 수묵채색, 64 x 75 cm
춘정(春庭)
1976, 비단에 채색, 64 x 62 cm
닭
1977, 비단에 채색, 61 x 69 cm
바보화조
1987, 비단에 채색, 56 x 56 cm
문자도
1984, 적색 종이에 수묵, 69 x 88 cm
서상도
1984, 비단에 수묵채색, 103.6 x 84.4 cm
십장생
1984, 비단에 수묵채색, 104.5 x 85 cm
귀로
1993, 비단에 수묵채색, 130 x 160.5 cm
점과 선 시리즈, 1993, 종이에 수묵채색, 181 x 337 cm
부엉이
1976, 비단에 수묵채색, 120 x 83 cm
초저녁
1974, 종이에 수묵담채, 128 x 131 cm
청산도
1967, 비단에 수묵채색, 85 x 100.5 cm
백운도(白雲圖)
1978, 비단에 수묵담채, 82 x 105 cm
수묵 청산도
1976, 비단에 수묵담채, 53 x 61 cm
탈춤
1961, 종이에 수묵채색, 48.5 x 35 cm
바라춤
1961, 종이에 수묵채색, 47.6 x 40.8 cm
청자(靑磁)의 이미지
1960~1964, 종이에 채색, 165.5 x 111.5 cm
연(蓮)II, 유자, 학과 매병, 연꽃과 고양이
1958~1959, 종이에 수묵담채, 66 x 70 cm (4폭)
군해(群蟹), 1966, 종이에 수묵담채, 174 x 462 cm
보리타작
정청(靜廳) / 1934 / 종이에 채색 / 193 x 130 cm
동자(童子) / 1932 / 비단에 채색 / 56 x 32.5 cm
흥락도(興樂圖) / 1957 / 종이에 수묵채색 / 221 x 168 cm
복덕방 / 1953~1955 / 종이에 수묵담채 / 75 x 96 cm
가을(엽귀) / 1935 / 비단에 채색 / 170.5 x 109 cm
군상(群像) / 1959 / 종이에 수묵담채 / 136 x 69 cm (4폭)
군작(群雀) / 1959 / 종이에 수묵채색 / 142 x 319 cm
호박꽃 / 1959 / 종이에 수묵담채 / 57.5 x 35 cm
금붕어 / 1960년대 / 비단에 수묵채색 /57.5 x 52 cm
고양이와 나비 / 1964 / 종이에 수묵채색 / 98.5 x 50.3 cm
청산도 / 1970 / 비단에 수묵채색 / 82 x 101 cm
청록산수 / 1976 / 비단에 수묵채색 / 84 x 101 cm
청산농경(靑山農景) / 1970년대 / 비단에 수묵채 / 69 x 138 cm
예술 분야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미술(음악과 함께) 분야의 대가이신
운보 선생님의 그림을 보고도 뭐가 뭔지는 몰라도
'아, 잘 그렸구나!'라고 느끼면서
선생님은 귀가 들리지 아니하였고
늙으막에 딸 뻘 되는 나이의 아내를 맞아 행복하게 사시다가 귀천하셨다는
것 밖에 모르는 문외한입니다
오늘!
비록 자의에 의한 것이지만 30여년을 근무한 직장에
자필서명한 '명예퇴직신청서'를 제출하고 나니
'또 인생의 한 고비가 넘어가는구나!' 하는 아쉬움에
달그림자(월용) 형님 내외와 소주 한잔 마시고 와서 형님을 뵙니다.
형님!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가능한 한 가장 빠른 날에 뵙기를 희망하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군요.
형님께서 광주로 한번 왕림하시든가
제가 서울엘로 한번 가야만 되는 일이라서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언제나 형님을 가능한 한 빨리 뵙길 기원합니다.
사진으로만 보는 형님이 아닌 진짜의 형님을.
(저는 6월 12일에 서울에 가서 1박을 할 예정입니다)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