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며...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서산마루에
뉘엿뉘엿 한조각 고운 빛으로 
쪽빛바다 저편으로 스러지고 있습니다.

병술(丙戌)년 한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우리를 기쁘게 
때로는 슬프게한 한해였습니다 

설레임으로 맞았던 2006년을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한채 
추억속에 묻어야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슬펐던일 힘들었던 일은 잊으시고
즐거웠던일 기뻤던일 만 간직한채
밝은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러 떠날 시간입니다

새해에는 
세파에 고단했던 마을 향우님들 모두가
먹구름 걷히고
밝고 산뜻한 정해년 한해가 되시기를 
두손모아 기원드리며 
  

정해년 새해에는 우리 마을 향우님들 가슴에는 
희망, 사랑, 포용, 용서, 
화합, 도전이라는 씨앗을 
마음밭에 파종하시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는 
정해년 한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끝으로  마을 향우님 가정에 항상 평안 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빌겠읍니다.

마을 선 후배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