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금산 중앙 국민학교 11회.
먼저나가 살고 있는 동창이 너가 나오면 동창들이 동창회를
하기로 했다고 해서 설래는 마음으로 고향방문단으로써
겸사 겸사 2만5천리 길을 설래는 마음으로 한국에 도착해서
8일간의 우리고향(전남북)구경을 하고 동서의 2박3일간의 강원도
구경을 나혼자 하루 줄여서 서울에서 고속뻐스 편으로 녹동을 향해
세사람이 가는데 어찌나 그렇게 느리게 가는지.
가는도중 동창들한태서 전화가 자주온다.녹동 도착하니 여러 동창들이
기다리고 있었다.그러나 53년만에 만난 우리는 알아볼 수가 없었다
가끔만났던 동창이 누구다 누구다 해주니 아하 맞아 맞아 하면서 53년전의
이야기로 이어젔다.그중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동창들이 상당히 많았다
또한 부인을 잃은 동창. 남편을 잃은 동창들이 반 이상이었다.
그중에서도 여자동창 하나가 우리들의 졸업사진을 자네오면 줄려고
잘 보관하고 있다가 가지고왔다고 하면서 건내준다.얼마나 고마운지 잊지않고
53년전의 사진을 가지고와서 건내주는 그 동창 너무나 감개가 무량했었다.
오늘은 간단하게 여기서 끝내기로할 수 밖에없다 시차 관계로 적응이 안되다보니
힘이든다.다음에 적응이 되는데로 몇회에 걸쳐서 졸업사진과 같이 글을 쓸까한다.
7순이 다되어가는 11회 동창들아 건강하게 살아야 한번 더 만나지 않겠는가
건강들 잘 지키길 빌겠네.금산중앙 초등학교 11회 동창들 화이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