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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양자산에 날개를 펴는 고흥산악회

언제 가도 말없이 맞이해 주는 자연 그 품속에 안기기 위해 오늘도 아침 일찍 서둘러 배낭 챙겨 나섰다.

 

▲ 양자산에 날개를 편 고흥산악회 회원

 

개봉역에 도착하여 커피 한잔씩 나누며 한분 두분 오시는 향우님들 맞이하였고 사당에서 합류하여 차 2대에 나누어 8시쯤 양자산으로 출발하였다


이정민회장님의 인사말씀과 함께 서로의 안부를 묻는 동안 어느새 양자산(경기도광주시소재) 입구에 도착하니 등산코스를 안내해 주기위하여 고흥군 향우회 박종은 부회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었다.

천진암(천주교성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소리산(봉)과 관산으로 코스를 잡아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푸르름으로 우거진 울창한 숲길이 우리들 마음을 사로잡았기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흙길 또한 환상이였고.........

여름산행으로는 너무 좋은 산이 아닌가 싶다.

 

관산 정상에서 점심을 하기로 하고 여기저기 도시락을 풀어 놓으니 푸짐한 찬들 .....

상추에 장어구이 없는 게 없이 차려진 산상부페, 작년에 다녀온 계명산 산행에서 따다 담근 산딸기주, 디져트로 여러가지 과일들과 커피 그리고 고향 고흥의 향기가 깃든 시원한 유자차 여기에 떡까지 이만하면 최고의 부페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무엇이 부러울 것인가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여기서 놓쳐서는 안될 한가지가 있지 않는가 자기만의 추억속으로...

최상의 주인공이 되어 이쁜포즈 취해가며 추억만들기에 바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길을 재촉하여 관산자락(모닝힐즈)으로 내려오는데 박종은 부회장님께서 시원한 냉수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잠시 쉬었다가 우리는 고흥군 청년회 단합야유회장(뇌매골)으로 이동하였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청년회 김양재회장, 정진철총무 등, 그외 많은 회원(향우)님들께서 반갑게 맞이 하였으며 정이 넘치는 고흥인의 단합된 모습과 향우사랑을 다시한번 느끼며 한잔의 술로 흥에 젖어 즐거운 산행에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어 아쉽지만 우린 서울로 향해야 했다.


그 기분 차에서도 이어졌고 어느새 서울(사당역)에 도착하여 서로의 안식처로 돌아가기 위해 한분 한분 하차하였고, 사당역에서 개봉까지 무사히 안전산행과 즐거운 산행으로 이달 산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를 하였다.


다음 산행을 약속하면서...


산은 우리에게 좋은 교훈과 인생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곳인 것 같다.

저 멀리 정상을 향해 숨차게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산악인의 마음처럼 넓고 평평한 길이 있는가 싶으면

오르막에서 느끼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인생에 있어 후회의 길이 보이기도 하고

회한를 느끼게 한 내리막 길이 있기도 하다.


산이 우리에게 준 인생의 의미와 교훈이 아닐까 싶다.

이런 느낌 산악인 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일 것이다. 교훈과 건강을 얻기 위해 산을 사랑하고 즐겨야 할 것이다.

건강한 마음 넉넉한 마음 이 또한 자연이 우리에게 준 큰 선물이며 산악인의 마음일 것이다


나비와 숲이 그 얼마나 우릴 반갑게 맞아 주었던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처럼 아늑한 오솔길 함께 웃고 즐겼던 그날..

6월 10일을 기억할 것이며......

 

힘든 삶 기쁨으로 함께하고 싶은 재경고흥산악회

다음 7월 8일 산행은 2주년 행사로 장소는 차후 공지하겠습니다.

재경고흥산악회  많은 향우님들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글제공자 : 명경자(재경고흥군산악회 카페지기)>

 

 

[ 산행을 시작해 봅시다 ]

 

▲ 관산 정상에서 산상뷔페

 

 

 

김현중 기자(gjinews98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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