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순호군!
먼저 재부금산면 향우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오며 친구 자네의 초대회장 취임을 더불어 축하드리네.
그 동안 고향을 떠나서 열심히 살아오신 우리 거금도의 선 후배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네.
순호!
우리 인간들은 항상 앞날의 불투명함 속에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부평초 같은 신세가 아닌가?
그래도 그 불투명함의 속에서도 희미하게 비치는 밝은 앞날을 상상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아닌가?
거듭 자네의 회장 취임에 축하드리며 향우회 여러분들의 건승을 빌면서 재부 금산향우회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비네.
부산에 가면 연락드리마....
부디 많은 분들이 참석 하시여 먼 객지에서의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재부산금산면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서울에서 향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