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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암·물만내

시원한 물만내 계곡(동영상추가)

by 거금도 posted Jul 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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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내 가기전 오천 상수도 저수지 니번째 가보는 물만내지만 갈적마다 길을 잃는다는...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에만 시번 가보고 이번엔 수풀이 우거진 길을 따라 올라가긴 했지만
올라갈때나 내려갈때는 한번쯤 길을 잃는다는 점...이 길이 아닌겨비여~

시원한 계곡소리와 함께 더위가 싹 물러갈만큼 시원하다 못해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계곡물 한모금...쭈욱 빨아들이키고.
올라가다 목 마르시면 계곡 아무대서나 물 마셔도 괜찮습니다.

늦은 시각 무서워서 언능 내려와야만 했다.

날이 저무는 시간이라 어쩔 수 없이 밝은 곳에서 같은 배경으로 여러장 찍었는데 그대로 올립니다.



▲ 물만내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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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선 2005.07.23 01:36
    와~시원한 계곡에 물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메미 소리도 함께......

    물만내는 어디를 두고 말하는지 듣기는 많이
    들었는데 알수가 없네요.

    하지만 계곡을 상상하며 그릴수 있는건 어릴적
    추억이 남아있기 때문 이겠지요.

    휴가때 아부지 보러가는데 한번 찾아볼까 합니다.

  • ?
    하늘사랑 2005.08.10 15:31
    금산에도 이런 계곡이 있었나요
    보기만 시원해지게 피서가 따로 없네요
  • profile
    운영자 2006.04.13 17:42

    적대봉 물만내(거금도)  - 류  순  민




    세상풍진 한몸으로 겪으며
    그 정기 꼿꼿하게 자손 만대에 물려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장엄한 영봉 적대봉
    구름이 휘 감아 돌때면, 마치 축하라도 하듯
    어김없이 비가 내린다.
    소록속록 눈이라도 내리면 영봉에만 쌓여 엄동설한이라 했던가


    4계절 절정이 살아 숨쉬는 적대봉에 대지를 축여주는 비라도 내리면
    역동성 있는 물줄기는 물만내로 흐른다.


    인적없는 물만내는 자연의 신비가 저절로 어우려져
    한폭의 서양화를 연상케 하는구나.
    드넓은 마당바위는 거센 물줄기에도
    끄덕하지 않고 작열하는 태양 일광욕에도
    변함없이 건강미가 넘치는구나


    언제 찾아가도 그 시원한 물맛은 여느 심산의 약수와 비교 될까
    흐르는 땀을 한 손으로 훔치며 한 모금하면
    마음속까지 후련하고 쌓였던 근심걱정도
    녹아내린다.

    눈물이 날정도로 반가다 못해 시리다.
    참으로 보배로운 물이로다.


    초등학교 때 소풍의 명소로 물만내를 찾던날
    우리는 기억하리다.
    물만내의 신비롭고 평화스런 따뜻함이 고즈넉한 풍경속에
    넋을 빼버린 자연의 품속으로 몰입 됐음을....


    인걸은 변화는데 물만내는 변함이 없구나


    유년시절 우정도 물만내의 물줄기처럼
    세월 따라흘러도 영원히 변치 말자구나.


    건강을 유지하는 그 날에
    영원한 고향의 향수를 달내려 물만내가서
    늙으막에 쓸 지팡이 한 개씩 만들어
    물만내 방문 날짜 새겨 신발장위에 두고
    물만내 정취를 느껴나보자
    황혼의 적대봉 구름이 포근히 물만내를 돌아 고요히 노을질 때
    물만내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살다 갔었노라고
    적대봉 물만내야 후세에 전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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