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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야생화)
2003.03.29 22:04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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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으로 좀 어둡게 했어요경남 함안군 야산~~~요즘에는 할미꽃 보기가 어렵더군요
약초로 사용한다고~~~~~~






할미꽃



요약

할머니와 손녀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 오는 할미꽃은 이른 봄 다른 풀잎이 아직 누렇게 죽어 있는 풀밭 사이에서 우리에게 봄소식을 먼저 전해주는 꽃이다. 약간 건조하고 척박한 산의 양지쪽에서 잘 자라고, 우리 나라는 낮은 산지와 잔디밭, 또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묘 등성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꽃잎은 6장이고, 꽃잎 안쪽을 제외한 모든 곳에 흰털이 많이 나 있는게 특징이며 한 꽃대에 한 송이씩 검은 자주색 꽃이 땅을 향하여 핀다. 진동. 지혈. 소염. 건위 등에 다른 약재와 함께 쓰이며, 할미꽃은 유독성 식물이라서, 옛날에는 여름철에 벌레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할미꽃 뿌리를 이용했다고 한다. 이 꽃은 우리의 마음속에 소박한 정서를 불러 일으켜주고, 고향 생각에 젖게 한다.



약재에 대하여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로써 전체에 부드럽고 가는 털로 덮여 있으며 뿌리는 길고 곧으며 암갈색을 띤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40cm내외다.
4~5월에 꽃을 피우고 우리나라 전국의 산과 들의 양지쪽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할미꽃을 한자로는 백두옹(白頭瓮)이라 쓴다. 곧 머리가 하얀 노인이라는 뜻인데, 이는 꽃이 지고 난 뒤의 열매가 흰 수염이 성성한 노인의 머리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약성 및 활용법

할미꽃은 복통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두통, 부종, 이질, 심장병, 학질, 위염 등에 약으로 쓴다. 특히 뇌질환을 치료하는 데 신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할미꽃 뿌리를 잘 법제해서 사용하면 뇌종양을 비롯해 갖가지 암을 고칠 수 있다.
실제로 할미꽃 뿌리를 주재료로 약을 만들어 뇌암, 간암, 신장암, 위암 같은 암을 호전시킨 사례가 있다.

할미꽃 뿌리는 독이 있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절대로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어서는 안 된다. 또 임산부가 복용하면 낙태할 수가 있다.
옛날에 할미꽃 뿌리를 사약으로 쓰거나 음독 자살할 때 달여 먹기도 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두통에는 8~9월에 할미꽃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려 두었다가 쓴다. 할미꽃 뿌리 40g에 물 1리터를 붓고 달여서 절반쯤으로 줄어들면 꿀이나 설탕을 넣어 한번에 15g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이 방법은 뒷목이 당기고 아프며 뒷목 밑에 군살이 생긴 데에 특효가 있다.

▶몸이 붓는 데에는 할미꽃 잎 500g을 물 3리터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그 달인 물과 찹쌀밥 한 그릇을 단지에 넣고 뚜껑을 덮어 10일쯤 두면 술이 된다. 이 술을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이 방법은 부종, 두통,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데, 설사, 위염, 위궤양, 위암 같은 여러 질병에 두루 좋은 효과가 있다.

▶머리가 빠질 때에는 할미꽃 속에 있는 노란 꽃가루를 따서 피마자 기름에 개어 바른다.

▶만성위염에는 할미꽃 뿌리를 깨끗이 씻어 잘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200~300g씩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15~20일 동안 먹고 나서 7일쯤 기다렸다가 낫지 않으면 한번 더 먹는다.



할미꽃 설화

옛날 한 할머니가 두 손녀를 데리고 살았습니다. 큰 손녀는 미모를 가졌으나 마음씨가 나쁘고,작은 손녀는 그리 예쁘지는 않지만 마음씨는 착했습니다. 늙어서 의지할 곳이 없게 된 할머니는 부잣집에 시집간 큰손녀를 찾아갔으나 문전박대를 당했습니다. 할 수 없이 산골에 사는 작은 손녀를 찾아, 산고개를 넘다가 그만 기진 맥진해서 숨지고 말았습니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안 작은 손녀가 할머니의 시체를 양지바른 산모퉁이에 묻어 드렸습니다. 다음해 봄, 할머니의 무덤에서는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이 할미꽃입니다.




자료참조:
http://www.hicomnet.co.kr/flower/k074.htm
http://www.nanum.pe.kr/nh4fr/fr050308.htm
http://members.tripod.lycos.co.kr/redjelly/js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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