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질경이

푸른돌2003.12.06 03:26조회 수 6908댓글 0

EXIF Viewer제조사SONY모델명CYBERSHOT소프트웨어andoWORKS촬영일자2003:07:28 15:30:18노출시간 0.005 s (10/2000) (1/20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2.04379429731노출보정0.30 (3/10) EV촬영모드program (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9.70 (97/10)mm사진 크기693x587

거금도에서... 저 멀리 형제도와 허우도가 보이고^^창질경이/립워트  

학명 Plantago lanceolata 영어 이름 Ribwort 독일어 이름 Spitzwegerrich

원산지 유럽,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역사와 문화 창질경이는 약초로 이용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남유럽인들과 게르만 민족은 역사를 알 수 없을 만큼 오래 전부터 창질결이를 중요한 약초 중의 하나로 이용하였다. 중세기에 쓰여진 약초집에 창질경이의 생잎을 찧어서 지혈과 상처치료에 이용한 것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는데, 최근의 연구에서 창질경이가 규산과 항균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있음을 밝혀냄으로써 그 타당성이 입증되기도 하였다. 지금도 야외에서 상처를 입거나 벌레에 물렸을 때 준비된 상비약이 없으면 질경이를 씹어서 상처나 벌레 물린 곳에 바르기도 한다. 여러 종의 질경이들은 굳은 땅에 뿌리를 내리는 능력이 있어서 다른 종류의 풀과는 달리 사람 혹은 차가 다니는 길에서도 잘 퍼진다. 독일어로 질경이를 베거리히(Wegerich)라고 하는데, 이는 '길'을 뜻하는 벡(Weg)과 '모습' 또는 '-에 있음'을 의미하는 리히(-rich)가 합쳐진 말로서 질경이가 길가에서 많이 발견되는 것을 암시하는 이름이다.
한편 질경이가 없었던 북미의 인디안들은 질경이를 '백인이 지나간 자국'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질경이가 백인들이 북미로 처음 들어올 당시 가는 곳마다 새로이 퍼졌기 때문이다. 질경이 씨앗은 물기가 묻어 있는 신발이나 말발굽 또는 자동차 바퀴 등에 달라붙어 옮겨 다니며 퍼졌다. 질경이의 학명 플란타고(Plantago)의 어원은 플란타(planta)로서 '발바닥' 또는 '구두창' 등을 의미하는데, 이는 보통의 질경이가 잎이 넓적한 데서 연유한다. 속명인 란세오라타(lanceolata)는 창질경이의 잎이 길고 뾰족한 것을 암시한다. 같은 이유로 독일어로 창질경이를 "뾰족한 질경이 (Spitzwegerich)"라고 한다. 영어이름은 립워트(ribwort) 혹은 립그래스(ribgrass)라고 하는데 질경이 입의 엽맥이 마치 갈비뼈(rib)처럼 생긴 데서 연유한다.

식물적 특성 창질경이는 키가 40cm까지 자라는 질경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근경에는 수많은 잔뿌리가 나있고, 근경에서 근생엽이 나온다. 잎은 곧고 창과 같이 긴 모습이다. 잎의 길이는 30cm이고 넓이는 2-4cm인데, 잎이 땅쪽으로 내려갈 수록 폭이 좁아져서 솜털이 난 잎자루로 이어진다. 잎에는 3-7개의 옆맥이 나있다. 작은 꽃은 처음에 구슬 같이 둥근 모양이었다 나중에 빈대모양으로 변화하는데 긴 줄기 위의 이삭에서 핀다. 꽃의 줄기에는 잎이 나 있지 않고 5개의 주름이 나있다. 꽃은 세 잎으로 이루어진 갈색 꽃받침과 네 개의 매우 작은 흰색에서 갈색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꽃은 네 개의 수술과 작은 씨방이 달려 있다. 꽃은 5월과 9월 사이에 핀다.

이용부위 5-6월에 수확한 잎

주요 성분 이리도이드(Iridoid) 배당체, 점액질, 타닌, 플라빈, 규산

효능 창질경이는 자극완화 작용과 수렴작용 그리고 항균작용이 있다. 내복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기관지 염증이나 입과 목의 염증에 좋은 작용을 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기침에 대단히 좋은 효과가 있다. 외상에 염증이 있는 경우 창질경이를 찧어서 바르면 역시 좋은 효과가 있다.

이용법 ◈ 차: 2 차 숟갈(약 1.4g)의 창질경이 잎에 뜨거운 물 150ml를 넣고 10-15 분간 우려낸 뒤 하루에 3-4 잔을 마신다. ◈ 양치용 및 외용: 2 차 숟갈(1.44g)의 창질경이 잎을 150ml의 찬물에 넣고 자주 저어주면서 1-2시간 정도 담가둔 뒤 하루에 3-4번씩 양치를 하거나 찜질용으로 쓴다. ◈ 생즙: 창질경이의 생잎을 짜서 하루에 세 번 1-2 숟갈 정도를 복용한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없음
  • 8
  • 0

댓글 달기 Textarea 사용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글쓴이 비밀번호
정렬

검색

▲수련▲수련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 수련속 식물의 총칭. 분류 : 수련과 수련속 분포지역 : 한국...
조회 7751 추천 수 14 2004.08.04
▲청석해변에서 원추리 청석에서 오천까지 해변을 따라가보았습니다. 원추리와 참나리가 군데군데 곱게 피어...
조회 7904 추천 수 26 2005.07.31
조회 8104 추천 수 22 2005.04.25
△오천 해변에서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해변국이라고도 한다. 바닷가에서 자란다. 줄...
조회 8080 추천 수 17 2005.11.19
▲흰꽃엉겅퀴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의 높이는 약 1m이며, 다수의 가지가 갈라진...
조회 8393 추천 수 16 2004.08.07
△자주쓴풀ⓒ2006.11.19 자주쓴풀은 그런대로 볼만한데, 물매화는 이제 끝물입니다..^^
조회 8803 추천 수 28 2006.11.20
2004.4.20일 거금도에 들렸다가 신평마을 뒷산 어느 묘지에 피어있는 할미꽃을 보았습니다. 요즘은 할미꽃 ...
조회 7733 추천 수 13 2004.03.22
△붉은인동초오천 해변에서..^^
조회 8603 추천 수 17 2006.06.04
▲나도송이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반기생(半寄生) 한해살이풀.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
조회 7866 추천 수 19 2004.10.04
갯까치수영 갯채송화 갯기름나물 해국 용섬에서 볼수있었구요. 여름이 더해가면 꽃을 볼수있을것같습니다..^^
조회 9000 추천 수 33 2005.06.09
▲갯까치수영 거금도 청석 해변에서...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두해살이풀. 갯까치수염·갯좁쌀풀·해변...
조회 8209 추천 수 20 2004.06.23
거금도 석교마을 도로변에서^^ 부들 부들과의 다년초. 연못 가장자리와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1.5 m이다...
조회 8572 추천 수 12 2003.12.06
거금도 명천해변에서^^ 멀리 용섬도 보이네요.무릇 ●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Liliaceae) 식물입니다. ● ...
조회 7788 추천 수 17 2003.12.06
거금도 오천해변에서^^주홍서나물 딴이름 : 붉은서나물, 분 포 : 남부지방의 길가나 산기슭 꽃 색 : 붉은색...
조회 7314 추천 수 14 2003.12.06
거금도 오천해변에서^^순비기나무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 분류 : 마편초과 분포지역 ...
조회 8625 추천 수 13 2003.12.06
거금도에서... 저 멀리 형제도와 허우도가 보이고^^창질경이/립워트 학명 Plantago lanceolata 영어 이름 R...
조회 6908 추천 수 8 2003.12.06
03.07.31 거금도 명천 해변에서..^^고추나물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분류 : 물...
조회 4638 추천 수 16 2003.12.06
명천 해변에서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의 낙엽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분류 : 꼭두서니과 분포지역...
조회 4458 추천 수 18 2003.12.06
정렬

검색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