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도농협(조합장 박두영)과 농협고흥군지부(지부장 최연식)는 8일 도서지역 조합원들의 각종 생활 민원을 해결해 주기 위해 거금도농협에서 농업인조합원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관계자에게 애로사항 상담을 하고 있다

농업인의 권리의식을 제고시키고 영농 및 일상생활에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 교통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위한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당 강사를 농촌현장으로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조합원이 평소 이해 당사자와의 법률문제 및 분쟁이나 농기계를 비롯한 생활용품의 하자 발생으로 당사자 간 해결이 어려운 사건 등을 접수받아 무료로 농협이 중재 조정을 통해 자체 해결하거나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때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에 직접 사건을 접수시켜 해결해 주었다.

▲ 최연식 농협고흥군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최연식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 스스로가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언제라도 농협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고 강병삼 변호사의 법률상담, 소비자보호원 신용묵씨는 소비자 피해사례, 소비자 분쟁해결, 소비자 권리강화 등을 그리고 고흥경찰서 한금택 경비교통과장은 최근 2년간 교통사고 분석 및 사례 연구를 통한 동영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 교통관련 민원과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고 있다

한편 이날 농협 이동상담실을 찾은 조합원들과 주민들은 지역적인 특성으로 한가지의 민원만 해결하려 해도 시간적 경제적 피해를 감내하며 원거리에 까지 나가야 했으나 이번 이동 상담으로 각종 민원과 애로사항을 쉽게 처리 할 수 있었다면서 크게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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