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2일 내고향 금산에서 1박하기위해서 청석으로 가는중에 소록도 구경과
녹동 어판장에서 회감 2십만원주고 사가지고 숙소 해돌마루에 가서 짐을풀고
잠깐 바닷가 구경들 하는데 감탄사가 여기 저기서 나온다 우리 일행 13명과 버스운전사 포함 14명이
한동에서 다른 사람들 피해주지 않으면서 기분좋은 파티가 시작이 되었다
이곳에서 가저간 38도짜리 아스팍이라는 술과 한국맥주.소주 이렇게 먹다보니 네사람이 떨어졌고
여자들은 자기네 방으로갔고 다섯명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고있는데 나는 너무 더워서
바닷바람 쐬기위해서 혼자 서있는데 저건너편에 들어있던 손님 한 사람이와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었다
독일에서 왔다고하니 그분이 김00 아니냐고한다 누구냐고하니 윤00라고한다
아니 여기서 우리동내 동생을 만나다니 아마도 5ㅡ6십년 만에 만난것 같았다 그동생이
우리 일행방에다 감 한박스를 갔다주고 와서는 형님 우리숙소에가서 고향 이야기하잔다
어렸을때 보았던 그 동생 너무나 반가웠고 대견 스러웠고 지금 은 녹동에서 산다고 하면서
잘 자라고한다 다음날 아침 우리숙소까지와서 인사하고 헤어졌다
우쉬움을 뒤로하고 다른 여행지 보성 장흥 강진 완도청산도에서는 눈물이 앞을가렸다
6.25사변때 피난을 청산도까지 갔었기에.그곳에 같이갔던 할머니.어머니는 이곳에 오셔 보지도
못 하시고 저 하늘 나라로 가쎴기에. 우리일행 13명은 다음날 해남을거쳐 영암 나주 광주 1박하고
서울로 왔었다.고흥 가기전 우리는 전주 진안 구례 곡성 순천 여수에서 2박하고 벌교을 거쳐 고흥으로
향했었다 우리일행은 올해못가본 서해안쪽 고향으로 가기로 약속을 했었다 이곳 교포들은
유럽쪽을 많이 다녔으니 이제부터는 고국여행으로 즐기자고 하면서 명년 가을 그시기를 손 꼽으면서
이만 쓰고저합니다 두서없는 글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건강들 하십시요.
이국만리에서 고향을 찾으셨군요
멀리 사신것도 힘드실텐데...
추억과 아픔이 서린 고향에서의 며칠이 따뜻한 추억으로
간직되시기 바랍니다.
여수에도 오셨군요
저도 여수에서 고등학교부터 지금까지 34년째 가정과 직장을 얻어 지금껏 살고 있답니다
멀리서 늘 평안하십시요
일정청년 경주김씨 가문 후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