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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醫術)은 인술(仁術)

 

조선 시대 한 의학 서적은

인체 내부와 정신질환을 다룬 내경편(內景篇),

인체 외부와 외과적 질환을 다룬 외형편(外形編),

구급, 부인과, 소아과 등을 다룬 잡병편(雜病篇),

, 뜸의 이론과 치료법을 다룬 침구편(鍼灸篇),

1,291종의 약재를 다룬 탕액편(湯液篇) 까지

총 다섯 가지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의학서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약물치료보다 마음의 다스림을 원칙으로 할 것

둘째, 꼭 필요한 이론과 처방만 가려 모을 것

셋째, 많은 백성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국산 약명을 적을 것

 

실제로 637종의 약재는 한자명과 한글명을

함께 기록하여 백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처방전의 활용도를 높이고, 병들기 전에

몸과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예방 중심의

새로운 의학 체계를 확립한 이 의학서는

바로 '동의보감'입니다.

 

조선의 신의로 추앙받는 구암 허준 선생이,

반평생을 바치고 2년의 유배 생활 중 집필하여

1610년에 완성된 동의보감은,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우리들의 체질과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의학 체계를 담고 있습니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위대한 한의서인 동의보감은

20097, 세계기록유산에 기록되고

20155, 대한민국 보물에서

대한민국 국보로 승격되었습니다.

 na21.jpg

 

'동의보감'은 한의학에 문외한이라도

그 안에 담긴 지식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어렴풋이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위대한 의학서적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지식의 가치보다

더 훌륭한 것이 담겨 있습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중국의 치료법이나,

알 수 없는 한자로 써진 약재의 이름에

힘겨워하는 백성들을 위하는 마음입니다.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이라는

숭고한 말을 소중히 담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유산입니다.

 

오늘의 명언

지금의 의사는 오직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마음은 고칠 줄 모르니 이는 근본을 버리고 말단만 쫓는 격이며,

그 근원은 캐지 않고 말류만 손질하는 것이다.

- 동의보감 -

 

dp78.jpg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워]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

비로소 가만 가만 끄덕이고 싶습니다

황금 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 싸여야 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주는 사람과

얘기 거리도 있었노라고

작아서 시시하나 잊히는 사건들도

이제 돌아보니

영원히 느낌표가 되어 있었노라고

 

그래서 우리의 지난 날들은 아름다웠으니...

 

앞으로 절대로 초초하지 말며

순리로 다만 성실하게 살면서

이 작은 가슴, 가슴이

영원한 느낌을 채워가자고

그것들은 보석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들의 추억과 재산이라고

우리만 아는 미소를 건네주고 싶습니다

 

미인이 못되어도

일등이 못되어도

출세하지 못해도

고루, 고루 갖춰놓고 달리지는 못해도

 

우정과 사랑은 내 것이었듯이

아니 나아가서 우리의 것이었듯이

앞으로 나는 그렇게 살고자 합니다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

 

 

arc12.jpg


 

장기하 심수봉 - 백만송이 장미

https://youtu.be/FXIy4x-Bz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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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s 2018.12.04 10:05 Files첨부 (2)

    천지자연. (天地自然)

    천지자연의 참 모습을 보라.

     

    꾀꼬리가 노래하고

    꽃이 만발하면 산과 들이

    아름다움을 뽐낸다.

     

    그러나 이는

    천지자연(天地自然)

    일시적인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물이 마르고

    나뭇잎이 떨어지면

    바위와 돌과 벼랑이

    앙상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것이 바로

    천지자연(天地自然)

    참다운 모습이다.

     

    선종(禪宗)에서 말하기를...

    배고프면 밥을먹고 피곤하면 잠을 잔다고 하였다.

     

    이것은

    눈앞에 보이는 경치()

    평범한 말로 표현한것이다.

     

    지극히 높은것은

    지극히 평범한것 속에 깃들고,

     

    지극히 어려운것은

    지극히 쉬운것에서 나온다.

     

    이것이

    천지자연의 참모습 이다.

    이 참모습들이

    인연생기 (因緣生起) 이다.

     

    억지로 뜻을,두면

    도리어 멀어지고, 무심하면 저절로 가까워진다.

     

    유의자반원(有意者反遠)하면

    무심자자근야

    (無心者自近也)이다.

     

    사람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쉬고 싶을때는 바로 짐을 내려놓고 쉬는것도 천지자연의 참다운 모습인 것이다.

     

    부처가,

    ()에도 얽매이지 않고

    ()에도 얽매이지 않으니

    몸과 마음이 모두 자유자재 이다.

     

    이것이

    ()의 참모습이고,

    연기(緣起)의 참모습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jpg

     상트페테르 부르크

     

    <대대손손 가훈으로 삼아야 할 명언 20가지>

     

    1.家和萬事成 (가화만사성) 가정이 화목하면 무엇이든지 잘되어 나간다

    2.苦盡甘來 (고진감래)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말

    3.公平無私 (공평무사)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다

    4.克己復禮 (극기복례) 욕망을 억제하여 바른행동을 한다

    5.公生明 (공생명) 공평하면 판단을 그르치지 않는다

     

    6 溫故知新 (온고지신) 옛것을 더듬어 새로운 지식을 찾는다

    7 愚公移山 (우공이산) 지금 비록 어리석고 힘든일 같지만 차근차근히 실행하면 그 뜻을 이룰수 있다말

    8 有德者 必有言 (유덕자 필유언)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착한말을 가지고 있다

    9 有備無患 (유비무환)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뒷걱정이 없다

    10 有志竟成 (유지경성) 뜻이 있으면 길은 열린다

     

     

    11 仁義禮智信 (인의예지신) 인자하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로운 행실과 믿음

    12 一念通天 (일념통천) 마음이 한결같으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

    13 僞善蕪近名 (위선무근명) 착한일을 하더라도 소문나지 않게 하여라

    14 二人同心 其利斷金同心以言 其臭如蘭 (이인동심 기리단금동심이인 기취여란)

    두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게 되고 마음을 같이한 사람의 고운

    말은 난초와 같다

    15 人無遠慮 難宬大業 (인무원려 난성대업) 멀리 앞을 보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16 一忍長樂 (일인장락) 한번참으면 오래도록 즐거움을 누린다

    17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18 力勝貧 愼勝禍 (역승빈 신승화) 힘써 노력하면 가난을 이기고 행동을 삼가면 화를 면한다

    19 一心情到 豈不成功 (일심정도 기불성공) 한마음으로 정진하면 어찌 성공 못하리오 스로 굳세어 쉬지않는다

    20 自彊不息 (자강불식) 스스로 굳세어 쉬지않는다

     

    2018년의 가장 운이 좋은 분들입니다

    https://agilevise.com/18145/?fbclid=IwAR0uCO_STrdzbSt2Cv0yOA6JKjVeh5JXM2NS1HRIVWFgQI_S2y1KXdz1ESM

     

     커피,여.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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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s 2018.12.08 08:41 Files첨부 (2)

    [세월과 인생]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진것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오니 재산은 인연으로 맡은 것이니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법정 스님-

    ▶ 이겨서 손해 보는 싸움

    1. 아내하고 싸워서 이기면 손해 본다. 아내가 가정을 지옥으로 만들기 때문에

    2. 자식(子息)하고 싸워서 이기면 손해 본다. 자식을 이기면 자식이 곁길로 가던지, 기(氣)가 죽는다

    3. 하늘(의 뜻)하고 싸우면 손해 본다. 맹자의 글에도, 하늘의 뜻에 따른느 자는 흥하고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고 했다.

     

    ar1.jpg

    꼭 이겨야되는 싸움 5가지

     

    1. 질병(疾病)

     

    2. 가난(家難)

     

    3. 무지(無知)

     

    4. 시련(試鍊)

     

    5. 자기(自己)

     

    아무리 힘들어도 행복하다면 뭐든지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행복 구계명입니다.

     

    1) 사랑하세요~~ 모든 것을

     

    2) 건강하세요~~ 항상

     

    3) 친절하세요~~누구에게나 말이죠

     

    4) 용감하세요~~ 어떤 일에 대하여

     

    5) 효도하세요~~ 부모님께는 꼬옥이요

     

    6) 노력하세요~~ 살아있는 날까지

     

    7) 진실하세요~~ 언제까지나

     

    8) 겸손하세요~~ 모든 일에

     

    9) 밝게 웃으세요~~ 힘들 때도

    na81.jpg

     

    잘 살고 잘 늙()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Well Being이라 한다.

     

    사람이 사람답게 죽는 것은,

    Well-Dying 이라 한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답게 늙는 것을 Well -Aging이라 한다.

     

    늙는다는 것은 따지자면 생존(生存)을 위한 변화(變化)이다.

    건강(健康)한 삶 사람다운 삶에 꼭 필요(必要)한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 움직여라.

    둘째 적응하라

    셋째 정확하라

    넷째 느껴라.

    다섯째 생각하라.

     

    사람의 연령(年齡)에도 4가지가 있다.

    자연(自然)연령

    건강(健康)연령

    정신(精神)연령

    영적(靈的)연령

     

    노인(老人)심리학의 권위자인 브롬리가 이르기를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

    늙어가며 보낸다 하였다. 늙어가는 시간은 길고 중요하다.

     

    더욱이나 사람이 아름답게 품위있게 죽는다는 것이 여간

    여려운 일이 아니다.

     

    삶의 어느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라야 누릴 수 있는 경지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이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이다.

    아름답게 늙어가는,

    Well-Aging 에는 다섯 가지가

    필요하다.

    사랑, 여유, 용서, 아량, 그리고 부드러움이다.

     

    거기에 한 가지가 더 더하여져야 한다.

    열정(熱情)이다.

    열정(熱情)이야 말로 가장 아름답게 늙어가는 Well-Aging 이다.

     

    갈무리 - 임유리 (버든색소폰)

    https://youtu.be/WAWLMg2lY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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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s 2019.01.15 21:44 Files첨부 (4)

    [ 삶의 귀감이 되는 글 ]

    거울은 앞에 두어야 하고,
    등받이는 뒤에 두어야 한다.
    잘못은 앞에서 말해야 하고,
    칭찬은 뒤에서 해야 한다.

    앞세우면
    주먹을 앞세우면 친구가 사라지고,
    미소를 앞세우면 원수가 사라진다.
    미움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장점이 사라지고,
    사랑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단점이 사라진다.

    mo121.jpg

     


    애인과 친구
    애인을 만드는 것과 친구를 만드는 것은
    물을 얼음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그것은 만들기도 힘이 들지만,
    녹지 않게 지키는 것은 더 어렵다.

    애정과 신호등
    빨간 불이 꺼지면 녹색 불이 들어오고
    녹색 불이 꺼지면 빨간 불이 들어오는 신호등,
    애정은 이런 신호등과 같아야 한다.
    한쪽 불을 끄지 않고 또 다른 불을 켜면 사고가 생기듯,
    한쪽 정을 끊지 않고 또 다른 쪽에 정을 주면 사고가 난다.


    쓴것을 잘 먹는 입이라면
    단것도 잘 먹을 수 있겠지.
    질긴 것을 잘 먹는 입이라면
    연한 것도 잘 먹을 수 있겠지.
    그래. 험담을 잘 하는 입이라면
    칭찬도 잘 할 수 있겠지.
    절망을 말하는 입이라면
    희망도 말할 수 있겠지.

    ank222.jpg


    조심
    고양이의 발톱을 조심해야 하고,
    개의 이빨을 조심해야 한다.
    고슴도치의 가시를 조심해야 하고,
    스컹크의 엉덩이를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사람은 자존심을 조심해야 한다.
    그것을 건드리면 큰일 난다.

    좋아하니
    꽃 피는 봄을 좋아하니 꽃 지는 가을이 싫어진다.
    해 뜨는 아침을 좋아하니 해지는 저녁이 싫어진다.
    하나를 좋아하니 다른 하나가 싫어진다.
    많은 것을 좋아하니 적은 것이 싫어지고,
    받는 것을 좋아하니 주는 것이 싫어진다.

    책과 사람
    내가 읽던 책이 없어져도
    그 책의 내용은 머리에 남듯,
    내가 알던 사람이 떠나가도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머리에 남는다.

    처방
    머리가 아플 때는 두통약을 먹어야 하고,
    이가 아플 때는 치과에 가야 한다.
    사촌이 땅을 사서 배가 아플 때는 약이 필요 없다.
    사촌보다 더 열심히 뛰면 된다
    m234.jpg

     


    측은한 사람
    우산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지갑 잃은 사람이다.
    지갑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사랑 잃은 사람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신뢰 잃은 사람이다.

    포옹
    가진 자끼리 하는 포옹은 따뜻하지 않고,
    못 가진 자끼리 하는 포옹은 따뜻하다.
    그러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포옹은
    그 주위를 덥힐 만큼 뜨겁다

    행복과 만족
    이 세상에 행복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
    그것은 만족이다.
    큰 행복이라도 만족이 없으면 불행이고,
    아주 작은 행복도 만족이 있으면 큰 행복이다.
    m57.jpg

     


    흔적
    귤이 있다 없어진 자리에는 향긋한 귤 냄새가 남고,
    새가 놀다 간 자리에는 지저분한 새털이 남는다.
    사랑이 있다 간 자리에는 아름다운 추억이 남고,
    욕심이 설치다 간 자리에는 안타까운 후회가 남는다.

    희망과 용기
    희망이란,
    촛불이 아니라 성냥이다.
    바람 앞에 꺼지는 촛불이 아니라
    꺼진 불을 다시 붙이는 성냥이다.
    용기란,
    깃대가 아니라 깃발이다.
    바람이 불면 불수록 더 힘차게 나부끼는 깃발이다.

    -'삶의 귀감이 되는 글' 중-

      

    정주고 내가 우네 - 인드라 스님

    https://youtu.be/XCISxiutR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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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s 2019.02.01 07:35 Files첨부 (3)

    새해 복.jpg

    우리나라의 소문난 명의 ​◆

    저장해 두시고 참고하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다

    우리 벗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01. 간이식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김종만교수

    02. 위암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손태성교수

    03. 대장암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조용범교수

    04. 척추변형수술 일인자 상계 백병원 석세일 교수

    05. 당뇨서울대 이홍규 교수

    06. 심장병삼성서울병원이영탁

    07. 유방암서울대 노동영 교수

    08. 신장질환세브란스 한대석

    09. 왜소증 고대구로병원송해롱 교수

    10. 소아정신서울대 조수철

    11. 치매 삼성서울병원 나덕렬

    12.소화기 내과 전문의 (담석, 춰장)서울 아산병원 김명환 교수

    13.,식도 외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신영목 교수

    14.혈내과 전문의(백혈병)여의도 성모 병원 김춘추 교수

    15.정형외과 전문의(디스크) 서울대 이춘기 교수

    16.피부과 전문의서을대 윤재일 교수

    17.수부외과 전문의 (수지접합)두손병원 황종익 원장

    18.뇌혈관 전문의분당 서울대병원 오창완 교수

    19.후두질환 전문의영동 세브란스 최홍식 교수

    20.안과 전문의 분당서울대병원 이진학 교수

    21.갑상선 수술전문의신촌세브란스병원 박정수 교수

    22.결핵 전문의상성서울병원 권오정 교수

    23.전립선 남성의학 중앙대의료원 김세철 교수

    24.심장이식 전문의삼성서울병원 박표원 교수

    25.소아 성형외과서울대 김석화 교수

    26.류마티스 전문의 강남성모병원 김호연 교수

    27.아토피 전문의 신촌세브란스 이광훈 교수

    28.화상전문의한강성심병원 김종현 교수

    29.코질환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동헌종 교수

    30.인공와우전문의 서울아산병원 이광선 교수

    31.재활의학전문의 삼성 서울병원 성덕현교수

    32.간암전문의서울대병원 이건욱 교수

    33.소아심장전문의 부산대학교 성시찬,이형두 교수

    34.만성통증강남 차병원 안강 교수

    35.자궁암 전문의 건국대 이효표 교수

    36.정신전문의고려대안암병원 이민수교수

    37.위암점문의한양대 권성준 교수

    38.폐암전문의국립암센타 조재일,이진수 교수

    39.뇌종양전문의 보라매병원 정희원 교수

    40.유방암전문의삼성서울병원양정현 교수

    m35.jpg

     

    41.대장암전문의 신촌세브란스 김남규 교수

    42.감염내과전문의 서울대 오영돈 교수

    43.신장이식 서울대아산 한덕종 교수

    44.천식,알레르기아주대 박해심 교수

    45.소아비뇨기과서울대 최황 교수

    46.신경과(간질) 삼성서울 홍승봉 교수

    47.흉부외과건국대 송명근 교수

    48.신경외과 분당서울대 김현집 교수(목디스크)

    49.심장내과 부천세종병원 노영무,황흥곤교수

    50.산부인과 서울대 김전구 교수(갱년기)

    51.소화기내과삼성서울병원 유병철 교수

    52.가정의학과비만센타 내장비만서울백병원 강재현 교수

    53.대장항문과(치질)대항병원 이두한 원장'

    54.내분비내과(당뇨)손호영 교수편

    55.안과 서울대 정흠 교수편

    56.통증의학과 아주대 김찬 교수편

    57.구강악안면외과서울대치과 이종호교수

    58.비뇨기 고려대안암병원 천준교수

    59. 소아외과삼성서울 이석구 교수

    60.위암경북대 유완식교수

    61.종양내과서울대 허대석교수

    62.형광외과삼성서울병원 김동익교수

    63.신경정신과 서울대정도언교수

    64.소아전문의삼성서울 구홍회교수

    65.화상성형한강성심 정영철교수

    66.췌장질환 서울대 김선회교수

    67.소아청소년과, 미숙아전문의박원순교수

    68.정형외과경희의료원 배대경교수

    69,대장 항문과양병원 원장 양형규박사

    70.수지 접합수술성민병원 부원장 권기두 교수

    71.어지러움증(이석증)건대박홍주교수

    (.신경)중대하삼열 교수

    72, ,, 저림증카톨릭의대 이광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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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s 2019.02.03 15:01 Files첨부 (1)

    點一二口 牛頭不出

    점일이구 우두불출이란?

     

    조선 중종,명종때

    최고(最高)기생인 황진이에 관하여 전해오는 이야기(野話)입니다.

     

    황진이 기생의 지혜(智慧)를 끝까지

    필독(必讀)하시면 한자(漢字)도 깨닫고 재미(在美)있습니다.

     

    (點一二口 牛頭不出)에 대한 이야기 가 재미있어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조선 중종시대 개성에 가무 절색 기생이 살았다.

     

    예전의 기생이 명기가 되려면 미색뿐 아니라,

     

    글과 가무에 아주 능해야 했는데

    이 기생이 그러했다.

     

    기생의 소문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나 잰틀맨 보다 더 급속히 파급 되어

     

    팔도의 많은 한량이 모두 이 기생을 찾아가서 연정을 고백했으나

     

    그때마다 이 기생은 한량의 청을 들어주는 대신 문제를 내고 그 문제를 푸는 조건을 내 세웠다.

     

    그러나 희대의 문장가라는

    사람도 기생이 낸 글을 풀이하지

    못하고 허탈하게 돌아 갔다.

     

    기생은 자신을 사모하는 한량 이나 선비를 모두 이렇게 거절하고

     

    언젠가 자신의 글을 풀고 사랑을 나눌 님을 기다리며 평생 기생으로 가무와 글을 익혔다.

     

    얼핏 한량이라하면 건달쯤으로

    알기 쉽지만 예전엔 한량이라 하면 사서삼경은 기본이고

     

    글체가 좋고 속심이 넓으며 기백이 뛰어나고 인물 또한 출중하고 무엇 보다 풍류를 알아야 했다.

     

    허지만 내노라하는 한량들 어느 누구도 기생의 앞에서 문장과 지혜를 능가할 기량을 가진 한량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루한 중년의 선비가 기생집에 들었다.

     

    기생집 하인들은 남루한 그를

    쫓아 내려고 했다.

     

    이 소란을 목격한 기생은 선비가 비록 남루했지만 범상치 않은

    기품이란 것을 알고

     

    대청에 모시고 큰 주안상을 봐

    올린후 그 선비에게 새 집필묵을 갈아 이렇게 써 보였다.

     

    點一二口 牛頭不出

     

    선비는 기생의 글귀를 보고 빙긋이 웃었다.

     

    기생의 명주 속치마를 펼치게

    한후 단필로 이렇게 썼다.

     

    ""

     

    순간 기생은 그 선비에게 일어나 큰 절을 삼배 올렸다.

     

    절 삼배는 산자에겐 한번, 죽은 자에겐 두번, 세번은 첫 정절을 바치는 남자에게 하는 여인의 법도이자

    신하가 임금에게 하는 하례 입니다.

     

    그 날밤 선비와 기생은 만리 장성을 쌓았다.

     

    그리고 보름이 지난후 선비는 기생에게 문창호지 에 시한수를 적어 놓고 홀연히 길을 떠나 버렸다.

     

    물은 고이면 강이 되지 못하고 바람이 불지 않으면 꽃은 피지 아니한다.

     

    내가 가는 곳이 집이요

    하늘은 이불이며

     

    목마르면 이슬 마시고 배 고프면 초목근피가 있는데 이 보다 더 좋은 세상이 어디 있느냐?

     

    이후 기생은 그를 잊지 못하고 뼈에 사무치도록 그리워하며

     

    비단가죽

    신발을 만들며 세월을 보냈다.

     

    풍운아인

    선비의 발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애틋한 사랑에

     

    손마디가

    부풀도록 가죽 신발을 손수 다

    지은 기생은

     

    마침내 가산을

    정리하고 그 선비를 찾아 팔도를 헤매 다녔다.

     

    정처없이 팔도를 떠돌며 선비의 행방을 물색하던 중

     

    어느날 선비가

    절에 머물고 있다는 풍문을 듣고 찾아가 극적으로 재회를 했다.

     

    기생은 선비와 꿈같은 재회의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는 선비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꿈같은 재회의 첫밤을 보낸 다음날 해가 중천에 올라도 움직일 기색이 없는 선비에게 기생이 물었다.

     

    낭군님 해가 중천인데

    왜 기침하시지 않으시온지요?

     

    그러자 선비는 두눈을 감은체 이

    절간엔 인심이 야박한 중놈들만 살아 오장이 뒤틀려 그런다고 했 다.

     

    기생은 선비의 말을 즉시 알아 들었다.

     

    급히 마을로 단걸음에 내려가

    거나한 술상을 봐 절간으로 부리나케 돌아왔는데

     

    하룻밤 정포를 풀었던 선비의 방앞 툇마루엔 선비 대신 지난밤 고이 바쳤던 비단 가죽신만 가지련히 놓여 있었다.

     

    수년을 찾아 해맨 끝에 재회한 선비가 홀연히 떠나버린 것을 알고

     

    기생은 망연자실 했지만 이내 선비의 고고한 심증을 깨달았다.

     

    선비의 사랑은 소유해도 선비의 몸은 소유 할 수 없다는 것을 깨우친 기생은

     

    선비의 깊고 높은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으로

    스스로 위로하며 평생을 선비를

    그리워하며 살았다.

     

    이 기생이 유명한 평양 기생 황진이다.

     

    황진이는

    평양 기생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사실은

    개성 기생이고

    개성 여인들은 미색이 뛰어나고

    재주가 특출 했다고 한다.

     

    황진이가 그토록 사랑한 남자는 화담집의 저자 조선 성종 때 사람

    '철학자 서경덕' 이다.

     

    황진이를 만났을 때 서경덕이 푼 황진이의 글 뜻은

     

    點一二口는 글자대로,

    點一二口 이고 글자를 모두 합치면

    말씀 ()자가 되고

     

    牛頭不出 이란

    소머리에 뿔이 없다는 뜻으로

    에서 머리() 를 떼어 버리면 ()자가 되는 것이다.

     

    이 두글자를

    합치면 허락할 ()자다.

     

    결국 황진이는

    서경덕에게 자신을 바친다는 뜻을

    이렇게 사행시로 전한것이다.

     

    이 글자를 해역 할수 있는 능력(能力)이라면

     

    자신을 송두리 바쳐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 황진이의 기발한 사랑찾기가 절묘(絶妙) 합니다.

      https://youtu.be/6Wg7ViXuyTg

     

    입춘절 빗방울들

    

    후두두 쏟아지는 입춘절 빗방울들

    쏘옥쏙 스며들어 촉수를 건드리곤

    봄햇살 뛰따라 오니 잡아달라 하시네

    * 입춘절(2019. 2. 4)을 하루 앞두고, 어찌 알았는지 겨울비가 쏟아진다.

    * 페친님들께

    입춘절이 다가왔습니다.

    모쪼록 찾아오는 봄기운 가득 받으시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축원합니다!!!

     입춘절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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