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오 제위님께
봄이 오는가 싶더니 벌써 꽃잎과 아지랭이가 피어오른다. 짧은시간 봄을 충분히 즐기고들 있는지?
오는 5월 4일 토요일 18시에 약간 덥지만 시원한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날 우리들은 40년전으로 돌아가 볼려고 한다.
그때 그 시절 낭만이 있었고 세상을 다 품어도 모자랄듯한 큰 꿈이 있었고 마음으로 점찍어 놓았던 이성이 있었던 그 시절 그 모습으로 우리들은 만날려고 한다.
오늘은 괜히 마음이 설레인다. 아련하기만 친구님들을 만날려니 이제는 중년의 모습으로 변해들 있겠지 만나보면 너무도 반가운 얼굴들...
친구들아, 보고싶다. 바쁜일이 있거든 잠시 밀쳐놓고 중요한 일이거든 잠시 머물게 해놓고 추억속의 그 모습, 그 얼굴 대하고 마음껏 웃어보자.
다들 와 줄꺼지 지나온 이야기 그날 만나서 왁지지껄 털어놓아 보자 나는 이렇게 살았노라고...
2013년 4월 5일
금산초등학교 제45회 동창회 회장 김옥식, 총무 한현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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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초등학교 제45회 동창회를 합니다.
친구들을 꼭 만나고 싶고 보고 싶습니다.
우리들이 만나야 할 이유? 그런건 없습니다.
그리운 고향의 옛 친구들이기에 우리들은 서로
만나야 하고 보고 싶어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남도 없고 못남도 없고 그져 우리는 그냥 똑같은
친구일뿐입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로서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으면
우리는 그것으로 환하게 웃으면 그져 좋을뿐입니다.
그러면 된거 아닌가요?
그런 이유로 우리 친구들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