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면민 그리고 금산종고 동문 여러분!!!!
학교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금산면민 여러분은 다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누구하나 반대하거나 이의를 제기하거나 하는 분들은 없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거점고 설명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금산에서 힘을 가지고 계신분들 몇분이 참석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금산을 살려보려고 애를 써야 하실 분들이 앞에서서 나서고 있는 현실에 참 안타까운 생각을 했습니다.
내 아이는 아직 어려서 다 커버리고 없어서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면 좋지 하는
생각들만 하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거금대교가 생기면서 외부인들만 판을 치고 가는 현실입니다.
금산면에서 초, 중, 고 가 다 있습니다.
부모들은 벌써부터 녹동으로 고흥으로 학원을 학교를 보내고 있습니다.
고등학교가 없어지면 중학교 초등학교는 얼마나 오래가겠습니까??
지금도 젊은이들이 떠나고 없는 현실에 학교 하나가 없어진다면
더이상 학생들의 웃음소리 떠드는 소리 운동하는 소리 사라져 버릴것입니다.
여러분 생각만 하지 마시고 동참할때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금산면 현실의 안타까움에 두서없이 몇자 적어보네요.
동생부부가 아이 둘과 함께 귀향을 계획 중이었는데 이 소식을 알면 계획을 바꿀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