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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만큼 따뜻한 사람



    봄 햇살 만큼이나
    따뜻한 사람이 있습니다

    날마다 햇살처럼 내려와
    내 가슴에 앉아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옷깃에 닿을 듯 말 듯
    살며시 스쳐 다가와서
    나의 살갗 깊숙이 머무는
    내 입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때문에 .....
    내가 언제 부터인지
    마음 한 쪽을 깊게 도려내어
    가장 크게 들여놓고
    날마다 심장처럼 끌어안고 사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사랑해서 좋은 사람입니다

    가슴에 무한정 담아 두어도
    세월이 흐를수록
    진한 여운으로 다가오는
    포도주 같은 사람입니다

    마실수록 그 맛에 취하는
    진한 그리움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그사람을 가슴에 넣습니다

    사랑해서 좋은 사람을
    한번더 내안에 넣어봅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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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종준 2012.04.15 05:42

    추  억

    지나간 옛자취를---------

    더듬어 가다가

    눈을감고 잠에 빠지면~~~~~

     

    아, 옛일은 옛일은

    꿈에까지 와서

    이렇게도 나의맘을

    울려 주는가!

    꿈에놀란 외론몸이

    눈을 뜨며는..............

    새벽닭 우는 하늘 저편에

    지새는 별이 이 눈물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