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2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께


  오늘 우리나라 청소년 여러분은 21세기 주인공들입니다.

우선 여러분은 어른들인 기성세대와는 달리 어느 정도로 혜택을 받아 좋은 환경에서 성장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성장에 따라 주위 문화환경이 더욱 나아진 사회에서 자라 왔기에 어떤 사람들은 여러분을 가리켜 새 종류의 세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새 세대이기도 하지만 종류가 다른 세대라는 말이지요. TV문화에 젖어 성장해온 여러분은 앞으로 자동차와 컴퓨터 등의 각종 첨단 기기들을 자유롭게 활용 할 수 있는 미래를 살아 갈 것입니다. 더욱이 지구촌의 경계가 거의 없어지면서 여러 민족 국가들은 바로 가까운 이웃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세계인 모두가 동등한 인간 가족이 되어서 지구촌을 가꾸어 나아가는 때가 곧 여러분의 미래입니다.


  그 첫 번째 원칙은 시작할 때의 결심과 계획을 꾸준하게 밀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온 세계로 열린 미래를 소유하게 될 축복받는 청소년여러분은 이제 막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새로운 시작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으로 열려진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꼭 갖추어야 할 삶의 원칙이 필요하다고 행각합니다.

여러분에게 말해 주고자 하는

  첫 번째 원칙은 시작할 때 결심과 계획을 꾸준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쟁사회에서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한번 시작한 공부와 일들은 항상 끝맺음을 잘해야 합니다. 인생을 장기전으로 보고 항상 마음의 여유를 가지십시오.

그래야 간혹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하여 끝내는 열매를 맺을 생산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착실한 삶의 발전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짧은 시일 안에 성공하겠다는 긴장감으로 얽매이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두 번째 생각할 점은 자신의 분수에 맞게 기초를 잘 닦아 나아가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능력이 부족한데도 욕심만 지나쳐서 서둘다가는 자기는 물론 남에게 까지 누를 끼치고 피해를 입힐 수가 있습니다. 단거리 경주와 마라톤 경주는 그 성격이 다릅니다. 특히, 마라톤 경주에서는 등수에 든 선수 뿐 아니라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 맨 마지막으로 들어온 선수도 더 많은 박수를 받습니다. 오히려 꼴찌가 일등보다 더 많은 박수를 받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은 정의로운 미래 사회를 향한 첫 출발입니다.


  세 번째 중요한 것은 참을성과 인내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삶의 원칙이 없으면 시작한 일을 중도에 포기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작 할 때 꿈을 실현 시키려면 목표를 행한 끈질긴 노력과 함께 참고 견디어 나가는 굳은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산에 오르는 등산객은 산꼭대기에 올라서는 순간 비로소 큰 기쁨과 만족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삶에 있어서 네 번째 원칙은 뜻과 야망을 높고 깊은데 두는 자신감이라 하겠습니다. 사람의 삶을 평가해야 할 때는 지나온 길의 의의와 보람에 기준을 삼습니다. 그것은 사회와 역사의 발전을 평가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그 평가와 기준은 실력의 향상과 기술이 숙달에도 맞춰져야 되겠지만 보다 더 높은 것은 역시 도덕적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선과 악을 분별 할 줄 알고 옳고 그름을 가지면서 올바른 자기 평가가 정당할 때 여러분은 어떤 사람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게 스스로 삶을 잘 관리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술의 성취와 사업의 성공과 함께 양심적으로 부끄럽지 않은 기쁨과 자랑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들로부터의 비평을 잘 받아 들여야 합니다.

  이제야 새로운 시작을 한 젊은이들에게 끝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어른들이 저지른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잘못들을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부정과 잘못을 개혁하고 바로 잡는 것 또한 여러분의 몫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순수성은 개혁의 의지도 불태우는데 시작은 정의로운 미래사회를 향한 첫 출발임을 굳게 믿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사랑합니다.

건강 하세요


          금산면 청소년 선도 위원회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금산에서 바둑대회를(1) 38 김철용 2015.01.07 16669
공지 신거금팔경(新居金八景) 13 달인 2012.01.11 42231
공지 거금대교 개통 이후 거금도 버스 노선표 및 운임 3 file 운영자 2011.12.17 59177
공지 매생이 문의 하시는 분들께 2 file 운영자 2004.02.07 85173
692 재광금산청년회행사안내 진성주 2006.03.29 2852
691 우리 전라도 탯말책이 나왔습니다 심이 2006.04.27 2358
»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께 신동식 2006.05.06 2208
689 거금도에 있는 "여섯 끼미"의 정확한 이름은 ? 1 ohshire 2006.05.30 3024
688 광주동구의원축하 2 광주향우 2006.06.04 3022
687 683호를 읽고 는 18 이 기철 2006.06.06 4806
686 제9장 도덕경 2006.06.07 2604
685 속도없는줄아십니까 1 말없는 2006.06.09 2906
684 동아전람-제16회 MBC건축박람회 관람안내 동아전람 2006.07.27 2741
683 선물을 안고 신동식 2006.09.12 2541
682 갈무리님 보십시요~~^^ 소재성 2006.09.14 2590
681 소재성님께 갈무리 2006.09.15 3407
680 갈무님께... 소재성 2006.09.15 2260
679 김일 옹의 진돗개 동상 사연 진병일 2006.10.26 4871
678 거금도가 고향인 친구 송현옥을 찾습니다 최희선 2006.10.27 5023
677 美 쇠고기 생산현장…"나는 '지옥'을 보고 왔다" 한우 2006.10.27 2241
676 부끄럽습니다. 5 rlatmdgns 2006.10.29 3132
675 돌산을 파헤쳐서.. 3 돌쇠 2006.11.14 2603
674 공지사항게시물을 일반게시물로 고쳐주세요 윤용섭 2006.11.14 2537
673 이젠 편안히 잠드소서. rjrmaeh 2006.11.25 28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68 Next
/ 68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