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다가온 봄을 느껴서인지 친구들이 친구들을 찾아 오는구나.
열아~~
너도 나처럼 봄과 함께 친구들을 만나러 왔구나
40대는 가만히 있어도 마음부터 바쁘니 힘이들제
곧 봄의 친근하고 겸손한 꽃들이 몰려 오겠구나
꽃처럼 밝고 환한 일들이 우리 친구들에게 가득 했으면 한다.

  울 신랑 20년동안 LG 디자인연구실에서 몸바쳐 일하면서 승진에 도움이 될까
밤엔 대학원으로 샛빠지게 노력해서 승진되고 보니, 그 위엔 암초가 있었드라.
요즘은 삼성이고 엘지고 부장, 차장부터 정리하드라.
신랑 나오기 전에 미리 준비한답시고 하는데, 지금은 신랑과 함께
열심히 꾸려가고 있어서 조금씩 틀이 잡혀가고 있단다.
처음은 쑥스럽더니만, 지금은 사업인? 장사꾼으로 잘 적응하고 있어
흥용아! 무슨일이든 어떤 상황이든 마음가짐이 중요하드라
자신을 믿고 그래도 이러이러해서 감사한 일들이 참 많잖니?
난 아픔속에서 밝게 친구들을 웃게한 흥용이가 자랑스러워
돈 많이 벌면 까까 사 줄께.
흥용아, 우리 함께 화이팅!!

그려  칭구들아~~~
따스한 봄이 되면  얼굴한번 보았으면 좋겠다
작년 말에 보았던  친구들 얼굴이  또렷하게  생각나는것이
그리움인가 보다..........

요새 우리동네는 부동산에 대한 검열이 너무 심하오...
날마다 단속땜에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질 않고 있으니 말이오
날씨가 봄날 같으오..
여리친구, 난숙이친구, 흥용이친구~~
모두 건강한 봄날 되시고
소식 주고 받을수 있음에 감사하오.
이만 총 총 총....^^

열아반가워 오늘광주는 정말봄이다
일때문에 나주를내려가는데 
들녁이 더없이 예뻐보인다
좋은계절에 좋은일만있어라
난숙아 새롭게시작한일 잘되고 제미있게해
이쁜정미 반가워
흥용아 사월 부산에서보자

오늘은
왠지 기분이 우울하네 봄을타서 그런가
한달을 정신없이 보내고나니  왠지 허전한 생각이 드는구먼
친구들아 보고싶다 힘들때 친구들에게 몇자 적을수있어 조금은 위로가 되는구나
학재야 잘있냐 몸은건강하고 혼자몸인데 건강 잘 챙겨라
난숙아 반갑다 사업하는데 도움도 못주고 옆에살면 도와줄수있는데......
그리고  열이도 보고싶고 흥용이도 보고싶고 정미도 보고싶고....
모두 가까운데 있으면 한잔 딱 했으면 좋겠다
애들아 모두 잘있어 건강하고 한절기 감기 조심하삼요.....

정숙아,
이 맘 때 뒷산에 올라가서 창꽃따고 단풍 뽑아먹고 꿩밥, 노루밥 따먹곤 했었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산에 들어가 우리도 그림속의 주인공이던 그때가 너무 그립다.
가까이 살면 조카들 학교에도 햄버거 싸게 해서 넣어 줄 수 있는데...
건강 지켜가면서 열심히 살자
후에 오손도손 잼나게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