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동지들 언능 나와 잠에서 깨어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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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0828 2008.01.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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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 2008.01.04 12:16헤이 친구들 안녕! 얼마전 흥용이 전화받고 얼굴과 이름이 따로 놀아
한참을 생각했는데... 쏘...리 용서해라 마흔이라는 나이가 나의 기억력을
흐릿하게 만들었구나 .맘 넓은 흥용이가 이해했을거라 여기며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일들이 많았음 좋겠다.
그리고 안면도에서 애쓰고 있는 철주! 어찌들 변했을까 설래고 궁금해서
앨범자료실에 올라와있는 사진들 보니 여전히 개구쟁이 그 모습에 나이만
쬐끔 더했더군그려.. 암튼 힘들고 복잡한 상황이겠지만 화이팅하길바래..
동초 38기친구들아 많이 보고자프다. 2008년 새해 모두모두 건강하고
대박들나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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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2008.01.04 19:32흥용아 다른사람도아닌 니가 주님을 찾으니
주님이 오시다 도망가긋다
먹고사느라 바쁘다보니 이제본다
흥용이도 올해 더욱건강해지고
좋은일 많아라
숙희야 반갑다 새해복많이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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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2008.01.05 14:43야... 참 재미있네그려...
농담속에 진담이있구 이 농담도 받아줄수있는 친구
바로 어릴적 소중한 추억을 먹고 살아간
깨벗기 친구 바로 고향 친구지 요.
너무 좋아요 문장들이 얘기나누는것처럼 정겨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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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숙이 2008.01.05 18:14역시 내 친구들은 가슴에 정이 넘쳐 팔팔하구만
덩달아 나까지 힘이나네
성가신 겨울바람도 용서가 되불구만
친구들을 생각하믄, 그리움은 만남 속에 있다는 것을 알았제
아득한 기억의 끄트머리쯤에 있던 마음이 푸른 내 친구들을
이렇게 가까이 다시 둘 수 있어서 좋구만
참말로 신통허제? 그리움은 약이 따로 필요 없당께
만남이 보약이지
소중한 내 친구들!!
울도 열심히 살아서 우리네 부모님처럼 나중 관광버스타고
뱅기타고 여행 다니믄서 건강하고 잼나게 살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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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0828 2008.01.05 21:18워메 숙희야 오랫만이잉~~~~~~~
이것이 얼마만이냐 친구 얼굴이 가물가물하그만 그래도 어찌 친구의 얼굴을 있겠나
친구 소식 접해분께로 무지하게 반갑다
어째 잘살고 있는감 건강하고 행복하리라 믿는다
동창회때 친구 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었다 다음 조건이 허락 된다면 꼭 한번보자
건강과 웃음이 항시 같이 하길 바란다
학재야
어째 눈이 허벌나게 와부렀다며
인자 다녹아부렀냐
여그는 삼일동안 미친듯이 퍼 부어불드마
그란디 날이 원채 좋아서 다녹아 부렀다
우리 아그들하고 눈싸움 한번할려고 했드만 틀려부렀다
우리 어릴적엔 눈도 많이와서 참 재미있었는디
가만히 어릴적 생각하믄 옛 추억에 젖어들곤한다
그럴때마다 내 얼굴엔 언제나 잔잔한 미소가 생겨분다
어릴적생각에 친구들생각에 시간가는줄도 모르재
암튼 건강하고 잘지내불소
선배님 뉘신지는 모르겄는디라 무지하게 반가와부요
저는 월포에 사는 38회 김철주여라
선배님의 말씀이 다 옳구만이라
모두가 정겹고 재밌고 그립고 이 모든것이 하나의 끈으로 통하지 않겠읍니까
선배님 자주 뵈십시다 옛날 이야기도하고 요즘사는애기도 하게라
선배님 뭐있다요 항상 건강 하시고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랄께라
그람 이만 줄여부요
흥용아 난숙아
느그들 한테도 글좀 쓸려고 했는디
낮에 무리했드마 손가락이 뿔라져 불라근다
건강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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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 2008.01.07 12:30흥용아! 어찌 이런 무서운 쌍욕을 나한테 날린다냐? 함 용서해 주라고 사죄의
글을 올렸드만 날 잡아 묵을라허네그려. 야 ! 그러고 그때 전화받는 상황이 꽤
악 조건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암튼 무릎꿇고 싹싹 빌고 있으니
용서하고... 니 사진 너무 많이 봐서 달아질라헌다. 알았제?
철주야! 이렇게라도 소식접할수 있어 정말 좋구나. 맡은 일 최선을 다하는것은
좋다마는 그러다 친구 몸상할라 조심해라 건강이 최고잖여...
학재야! 잘 지내?광주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아닌가? 혹 광주있음 연락함 주라
010-8228-1691 가까이 있는 친구들이라도 얼굴 보고 살면 좋잖아?
난숙아! 무쟈게 보고싶은디...암튼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느낌이 팍팍 온다.
친구도 건강 조심하고 다시한번 날잡어 만날수 있음 좋겠다..
그럼 다들 건강히들 잘 지내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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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 2008.01.08 10:20흥용이 너 땜시 ..(무서바서)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거금도 닷컴 열어보는게 습관이 돼버렸네.
덕분에 여행은 무--쟈게 잘다녀왔고 그야말로 금산 촌년! 같이 사는 사람 덕에 호강했다.ㅋㅋ
그라고 행렬이가 머냐? 잘생기고 착한 우리 오빠한테..행님이라 해야제 알았제? 울 오빠
독산동에서 충열이 오빠랑 열씨미 사업 잘허시고 계신단다.
멋진 친구들! 이쁜 친구들!
오늘 아침 안개가 너무많이 끼어 우리 친구들 출근길 운전하는데 엄청들 힘들었겄다.
나 역시 아침 두 시간은 족히 운전을 해야 하는 직업인지라 오늘 아침은 여간 힘드네그려..
항상 운전들 조심하고 자녀들 마스크 씌워서 내보내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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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0828 2008.01.09 21:55친구듣 잘 있었나
친구들 대화 넘 재미있구만 이런 좋은공간이 있다는게 얼마나 고마운지모르겠네
어이 동창들 눈팅만 하지말고 소식좀 전해 주소
지난 시절 생각 하면서 대화도하고 웃으면서 재밌게 살아보세
친구들 한번쯤 쉬었다 가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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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숙이 2008.01.10 22:45흥용이 마음에 뿌리 깊은 믿음의 나무가 자리잡고 있어서 세찬 비바람에도
끄떡 없어부러 다행이다
흥용이가 멋져 보인당게
니가 친구들을 웃게 하는구나
말은 저렇게 해도 속이 깊당게
전화 많이 기다렸나부네잉?
열러움 타지말고 니가 먼저 해부지 그랬냐
낼 전화할게 기다려~~
숙희야! 흥용이가 초딩친구들을 만나서 엄청 좋은가벼
그시절로 돌아가서 넘 이무롭게 말한당게
귀엽게 봐주장
숙희를 여기서라도 이렇게 만나니 정말 좋다잉!!
항상 건강하고 숙희 가슴에 행복의 꽃이 언제나 활짝 피기를...
철주야!
바닷바람에 감기 안 걸리고 잘 있냐?
넘 무리하지 말고 몸 생각함씨롱 살살하그라
그쪽 바람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하다
특히 겨울 바닷바람 매섭다는 걸 거금도인은 다 안께로 조심하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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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미 2008.01.11 16:34한동안 감기몸살에 시달려..약으로 버티다가 어제 병원에 다녀왔는데~~~
이놈의 감기가 떨어질 기미가 없어분다.
간만에 컴에 앉았더니...족제비 야그로 흥용이가 고개를 내미니
광주의 학재...안면도의 철주까지 사연맣고 추억 많은 월포 머스마들
느그들 야기는 언제나 재미있어분다...다들 잘있쟈?~~~
숙희도 간만이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눈이 많이 내린다...
아침에 울 아들 눈사람 만든다고 난리를 치더니만~~~~~
눈이 와서 넘 행복 하다고 좋아 하는데~~~애들은 애들 인갑다...그쟈!~~~
난숙아!!~~~
울 어릴땐 눈도 참 많이 왔었는데.....
보기엔 좋은데..막상 밖으로 나오니 걷는길이 만만치 않구나....
이런날은 뜨뜬뜨끈한 아랫묵에서 삶은 고구마에다 김장김치 찌져 베어묵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 한사발이면 그만이디...쩝..ㅎ ㅎ..묵고 잡제!!~~
다들 감기조심하고 건강들 하그라~~~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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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숙 2008.01.31 02:35기력들도 좋으시구만.
어찌나 수다가긴지 글한줄 스려다가 동사하겟구만.
언제부터 이곳에서 수다들을 떨엇단감?
오랜만에 들어보는 반가운 아득히 먼 친구들 이름이 만이 들리네.
숙현 난숙 정숙 정미 숙희 그리고 월포 남친들..........
이름과 얼굴이 매치가 안되지만 앨범한번 다시 들쳐봐야 겠는걸.
다들 어디에선가 열심히 건강히 잘지내고 있겠지.
저번 모임 한단소리듣고 너무가고 싶엇지만...
정미가 잘다녀왔지?
한번만날수 있는날이 또있겠지.
그때까지 다들 늙지 말아야되......알았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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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사람은 다 알것이구만
요즘 눈이 하도 많이와서리
노루 사냥이라도 나갈려고 했그만
아쉽더라도 족제비 사냥이라도 해봐야 쓰겄구만
광 족제비 한번 얼굴이라도 보자
어찌그리 자네 계절인디 움추리구만 있는가
여그서 옛 추억이나 더듬어 보세
그래도 그때가 우리의 전성시대가 아니언는감
철없던 시절 생각하믄 창피하기도 하고 부끄럽지만
그래도 그때 그 시절이
오늘의 나를 있게끔 한것같네
왜 그렇게 철이 없어던지
어느 누가 뭐라 그래도 내 친구들이 제일 좋아
뭐 별거 있는가 열심히 살아서 옛날거 만회하면되지
나 혼자면 족할것 같으이
친구들 서로들 연락하면서 사세
무자년 새해 복많이 받고 항상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