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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옛날은 어떠했을까? 내나이 마흔에 많이 궁금하였던것 같고...
그리웠던것 같았었는데 토요일 친구들 얼굴을 보니 정말 반가웠단다.
가까운데 사는 친구들도 아주 오랜만에 만났다는 이야기에 삶이 너나 할 것없이 정말 바쁘다는 걸
느끼겠더라... 너무 멀어 끝까지 같이 못해줘서 미안하고 열이하고 정미 주선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안부를 알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둘에게 더욱 고마움을 느낀다.
정미야 그리구 22일에 꼭 올라가도록 할께 그땐 찜질방가서 옛날이야기나 실컷하자구나....
현님이꼭 오라고 해라.....수고했어 행복하구...
*학재야 옆에서 심심할까봐 이야기 받아줘서 고맙고 너의 배려심이 좋은 배필을 만날것 같더구나
오십에 결혼한다고 생각하지말고 어느정도 상대자가 나타나면 결혼해...
결혼해서 모자라는 부분도 채워가면서 살 수 있는것 같애... 니가 눈이 높지는 않은지...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봐 알겠지... 고마웠어.....
그리고 정숙이의 말에 공감이 많이 되었고 힘이 들었지만 지혜롭게 잘청소년기를 보낸것 같아 칭찬 듬뿍해 주고 싶었어 이쁘게 밝게 잘 사는게 느껴져서 보기에 참좋았다....행복해....키큰남편과함께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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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숙이 2007.11.26 18:57
      숙헌아,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
    그 먼데서 오느라 고생했지?
    학재가 원래 속이 깊단다.  정숙이도 속이 알차고 
    참고로 두사람은 내 사촌 오빠와 언니이지롱
    이번 만남을 통해 느낀 것은 내가 미처 잊고 있었던 것들을 대신
    그 긴 세월 동안 소중히 기억해준 친구들이 있어서 더욱 가슴 따뜻한 만남이었던 것 같아.
    그래서 친구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더라.
    허물없는 친구들과 간만에 배꼽 빠져라 웃어서 그런지
    오늘 새벽 5시까지 김장 담았는데, 몸은 피곤한데 입은 계속 웃고 있드라.
    친구들아!
    각자 한사람 한사람이 다른 친구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재산이다.
    건강들 잘 챙기고, 간간히 만나서 서로에게 힘을 주자
    원숭이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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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현미 2007.11.27 10:46
    먼걸음^^한달음에 달려와준 친구야!!
    넘~~반가웠고...숙헌이 넌..초등때모습 그대로 변함이 없었다.
    우리들 마음한 구석에...늘 추억이라는 울타리가 있기에...
    세월을 초월한...소중한 만남 이었으리라^*^
    담에....못다한 애기 보따리 실컷 회포풀날을 기대하며~~~~
    난숙아!!~~~~
    웃는 모습이 예뻤던 니얼굴 지금도 생각난다.
    오랜만에 만남 진짜^^즐거웠고.....
    초등때 순수했던 추억으로 돌아 갈수 있어서 넘~~행복했단다.
    글구~~~영원한 내짝꿍 성만이!!만나서 겁나게 좋아부렀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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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재 2007.11.27 16:02
    먼 기억속에 숙헌이모습이 아련했는데 만나고나니 예쁘게중년으로 접어드는것같아 보기좋터라 충고 생각해볼게 남자친구들에비해 여자친구들은 아직 아가씨같더라 언제다시 친구들볼수있을지 모르지만 다들 행복했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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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주 2007.11.27 21:54
    아름다운  동초38친구들  만나서 무척반가웟다
    열이로부터 연락받고  유년시절 친구들만날생각하니 하루하루가 어린시절 그때처럼 마냥
    즐겁고신나기만 하더구만
    24일날 할일이 무척많았는데  다제쳐두고  서울로 향했는데 평상시같으면 1시간30분이면
    갈수있는 길이건만 그날따라 왜그리 차가밀리던지 그래도 친구들만날 생각에 좋기만하더라
    늦어미안하고 다음기회엔늦지않도록 할께
    약속장소에 도착하여 친구들 모습을보니 나이먹은 티도났지만 그래도 유년시절모습들이
    어렴풋이 있더이만   시시각각 변하는 세월속에서 모두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이 정말좋더라
    친구들아 아름다운 모습  항상 바라고있을께
    지나온 세월속에서 때론 힘들고 어려웠어도 우리가 만난 그날처럼 함박웃음으로 한방에
    날려 버리고 늘 웃고 맘 편하게 지냇으면 좋겠어
    그리고 멀리서 올라온 친구들 고생많았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갔으리라 믿는다
    참 숙헌아 서로인사만하고 말한마디 못하였구나
    항상 건강하고 친구가정에 사랑이 가득하길 기원할께
    모든 친구들도건강하길 바란다
    이번 모임에 수고한 김열  박 정미  김  난숙 친구들 정말 고생했네
    동초38친구들힘내고  언제나 건강하길바랄고 혹 여기 올 기회있으면  꼭연락바람

                                           안면도에서   김  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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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숙헌 2007.11.28 13:51
    난숙아 너도 수고가 많았는데 내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네 미안...
    넌 복이 있어 보여.... 예쁘게 사는것 같아... 보기좋았어 앨범속의 얼굴도 이쁘구
    아이들도 이브게 키우지....잘 할 것같아

    두현미... 헷갈렸잖아 현미야, 난 네가 어렸을때 아주 적극적인 명랑한 친구로 기억되지
    배려심도 있는 친구 얼굴도 그대로고.... 그치 요번에 만나보니 마냥 웃고 있는 모습이 편안해 보였어.... 이쁜 친구야 1월에 현님이하고 만나자... 인천 친구들 연락해줘잉
    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의 편안한 친구와의 만남을 기대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인생역정)도 서슴없이하고 기미있는 맨 얼굴로 바라보면 깔깔거리며 이야기 할 수 있는거 ....있잖아
    1월에 올라가면 이야기 보따리 실컷 풀어보자구나.....

    학재야 나의 망가진 모습을 봐야 하는데 자리가 자리인 만큼 ....
    언제  한번 보여줄께 동창 만난다고 꽃단장 해서 일거야...좋은 배필만나면 연락해 축의금
    보낼께....순수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것같아 보기에 좋았단다.
    철주야  고맙다. 이야기라도 나누고 헤어져야 하는데 못했다고 해서 내심고마웠는데
    우리 남편하고 품성이 닮은것 같아... 혹시 EQ가 발달한 건 아닌지....대인관계를 잘 할 것 같은 친구로 보였는데....꾸밈이 없이 자연스러운 것 같아 보기에 좋았어...
    다음에 만나면 이야기 많이 하자 무슨 이야기 할까?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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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숙이 2007.11.28 22:25
      역시~ 직접 보고 눈도장을 찍어야 모습들을 나타내는군 그런데 아직 60%가 부족하당께

    귀엽고 사랑스럽고 끼 많은 말괄량이 경아, 몰래 과자를 친구들에게 잘 나누어 주다 가끔 엄마께 혼이 난 영희, 막내지만 큰 딸처럼 야무졌던 정숙이와 정희, 예나 지금이나 웃음소리가 투명한 광숙이, 개구쟁이 같지만 알고보면 겉과 속이 알찬 학재, 고무줄 자르고 쌩~토끼기 명수인 범생영신, 작지만 다부진 병훈, 순둥이 현주, 사과도 이쁘게 잘 깎고
    뜯어서 자세히 보면 잘 생긴 성기, 광숙이처럼 웃는 게 원초적으로 순수한 영호, 자신감이 넘쳐 나서기 왕 성만이, 
    모든 면에 고루고루 표준형인 흥용, 조산 여친들과 오래도록 소꿉놀이도 하고 등컬하러 자주 간 철주,
    갈색머리가 유난히 돋보였던 성빈, 남자치곤 흰 피부가 인상적인 영복, 똘망똘망한 눈이 여태 그대로인 열, 
    얼굴에 "난 착하당께!" 쓰여진 순수했던 수용, 선생님이 "고놈 참 잘 생겼다."칭찬 받고 산 종진이,
    어렸을 때 무척 개구쟁이 였는데 지금은 적당히 친구들을 편안하게 웃게 한 순원이, 그때도 야무졌는데 지금은 얼굴은 그대로인데 더 야무러진 정미, 적당히 이쁘고 적당히 성격도 좋아서 마음을 끌어댕긴 희경이,
    "야마꼬"라 놀려도 언제나 밝고 활기차고 성격 좋은 애숙이, 꾀꼬리가 듣고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노래를 잘 분 현미, 
    노래도 잘 불고 여친들에게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한 번도 여친들에게 덤벼보지 않은 착한 숙호,
    입가의 보조개가 매력적인 선엽, 하얀 피부 큰 키 거기다가 여성스러움을 초등 때부터 잘 갖춘 숙헌!!
    만나서 더욱 살가운 내 친구들!! 
    남은 12월 잘 보내고 이쁘고 멋있게 나이 한 살 더 묵자아~
    혹시 빠진 이름 있거들랑 울지말고 알리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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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조정미 2007.11.30 12:54
    숙헌아~
    많이 먼길을 달려와 줬었는데..
    철주 말마따나 얼굴보고 인사는걸로 그냥 보내고 말아서 무척 서운했었다.
    하얀 얼굴에 이쁜 이목구비가 눈에 띄었던 서울깍쟁이 였었는데...
    서글서글해진 성격이 더 맘을끌어서 좋았다.
    정말 12월엔 얼굴 마주보고 찜질방 한구석 차지하고 밤새며 이야기 나누자꾸나..
    난숙아~!
    니 오빠랑 날 연결시켜주려 시누노릇 절대로 안하겠노라고
    열심히 꼬실때 모른체끼하고 내가 넘어가 부렀으믄
    지금쯤 너랑 나의 족보도 바껴 있었을것인디...ㅋㅋㅋ
    여전히 얼굴도 이쁘고 맘도 고와서 여기저기 연락처 퍼오고 전화하고...
    우리친구들 얼굴 보는데 니 수고가 무척 컷음을...
    담에 우리끼리라도 뭉쳐서 맛난거 마니 묵자
    현미야~
    힘들게 친구들하고 찜질방 갈 약속까지 옆지기께 받아놓은날 이었는디..
    담에 또 기회가 생길것이여~
    항상 밝은 미소가 참 좋다..
    늘 건강하게 지내자 우리..알았쟈?
    광주의 학재야~안면도의 철주야~!
    늬들을 떠올리믄 입대 하루전날 충장로를 헤매던 그 기억땜에 웃곤한단다..
    열이덕에...아니 아직어려서 생소하기만 했던 군대라는곳엘 니들이 가게됨에
    생소한 그 무도회장에서 내눈이 똥그래 졌던걸...아마도 너희들은 눈치채지 못했을것이다.
    자주 그리웠었는데
    모습이 그대로여서 너무 반갑고 좋았었다
    이곳에서라도 자주 얼굴 보고 안면도엘 가면 철주를 찾으련다..
    사랑하는 벗님네들아~
    늘 건강 잘 지키고 행복 만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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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열 2007.11.30 18:45
    철주,학재 군대보내던날 그 무도회장이 눈에선하다
    무척이나 아쉬워서 좋은 추억 만들자고 다짐함시롱 재미나게 놀았는데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속에서 울렁거린다야!!
    이번 계기로하여  아쉬운 친구들 연락자주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앗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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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주 2007.11.30 20:40
    오늘은 왠지 아침부터 기분이 무지하게 좋더니만  친구들이 만이들 보이는구만
    열이정미 학재 숙희그리고나 이렇게는 절대 그날을 못있제 그쟈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는디
    지금도 그때 같이한친구들 너무고맙당께
    열이는 자주본께로 내비두고 정미한테는 할말이 만은데
    걍 놔두고 다음에 글 쓸께
    여우같은 마누라가 통닭에다 그거알지
    자주보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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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재 2007.12.03 21:35
    열아 그때우리스무살이었다 내생에 몇안되는 좋은기억중하나다
    항상 내가고맙게 생각하는거알지
    니가부럽다 누군가에게 좋은추억을만들어준다는거
    아무나하는거 분명아니다
    언제 갑플까
    살면서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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