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포 친구들 이름만 들어도 정말 아득하네
코흘릴적 친구들이라 그냥 뇌리에 스쳐지나가는 얼굴들
난숙이 영희 경아 등등 너무 보고싶다.
근데 난 넘 멀어서 참석하기가 힘들것 같다.
아쉽지만 친구들아 금산오면 연락해라
특히 월포친구들아 난 금산에 있으니 꼭 한번 연락해줘
코흘릴적 친구들이라 그냥 뇌리에 스쳐지나가는 얼굴들
난숙이 영희 경아 등등 너무 보고싶다.
근데 난 넘 멀어서 참석하기가 힘들것 같다.
아쉽지만 친구들아 금산오면 연락해라
특히 월포친구들아 난 금산에 있으니 꼭 한번 연락해줘
산골짜기 홍연 이쁜 미옥아,
정말 반갑다!
학교에서 쭉~같은 길을 걷다 홍연과 월포가 길이 갈라지기 시작하면 서로 골나게 싸웠지?
그 시끌벅적한 소리가 귓가에서 윙윙 거린다.
홍연친구들과 만나면 할 얘기도 참 많을거야 그치?
금산에서 계속 있었다니, 더군다나 민이란 친구와 함께 정말 놀랬다.
알콩달콩 잘 살고 있지?
이번 모임에 만났으면 더 좋았을텐데... 무척 아쉽다 .
그치만 이제 인생책 4장을 넘겼을 뿐인데 뭐
앞으로 연락하면서 국민학교 이후 잠시 끊겼던 우정을 이어가자.
요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이 길바닥까지 물들이며 분위기를 엄청 타분다.
미옥이도 분위기 잡고 남은 가을 이쁘게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