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초
2006.08.23 19:05
영상시-사랑한다는것
조회 수 1294 추천 수 0 댓글 4
-
?
ohshire 2006.08.23 20:06
-
?
노바 2006.08.23 21:24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맙네...
요즘 시간이 없어 영상시 작업은 못하고
과거에 만들었던것 하나씩 가져와 올린다네....
이해바라네^^* -
?
ohshire 2006.08.24 00:08노바님!
밤이 많이 깊었네,
급변해 가는 세상속에서 때론 내 자신을 잃어버리고
한참을 멈춰서 나를 다시 한번 거울에 비춰 볼때가 있다네.
파리하게 변해 버린 얼굴 만큼이나, 세파에 찌들린 삶의 흔적들을
그 무엇으로도 지울 수 없어서, 이렇게 회상에 잠겨
순수했던 옛날로 돌아가 나 자신을 씻어 본다네.
달빛을 벗삼아 오르락 거리던 오룡동 가는 뒷골 오솔길은 무성한 나무들이 길을 막더군.
공공근로 사업으로 길을 조금 더 넓게 만들어 놓았지만,
그 옛날 우리들이 조잘거리며 휘젖고 다니던 그런 낭만이 서린 길은 아니더군.
승택이 형님집 마당에서 거나하게 흥에 취해
인자 동생 미자랑 번갈아 가며 불러 댓던 노래중에
"장현"의 "미련"이란 노래가 있는데... 내 마음이 가는 그곳에 너무 나도 그리운 사람 .....
- -이렇게 시작되는 ---
그때 그 노래를 부르면서 노래 끝이 생각나지 않아 계속 불러 대며 헤맷던 기억에
지금도 노래방에 가면 꼭 한번씩 불러 본다네.
그 한미자 동생은 지금 어디서 잘 살고 있는지?
기택이네 집에서 실컷 먹었던 그런 딸기는 지금 세상에서는 맛 볼 수 없어!!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분위기 때문에....
우리 연택이가 어떻게 변했는지도 궁금하고? 잠도 잘 안오고.....
내일은 또 어떤 일들이 우릴 맞을까?
확 열어 제치고 달려 가자고!!
금산동교 24회의 멋진 보금자리를 만들러 말일세...... -
?
노바 2006.08.24 14:58친구야!
이제는 이곳을 찾는게 습관처럼 변해 버렸나보네
지금 출근하여 결제 마치고 맨 먼저 찾아 들어온곳
혹시 밤새 무슨 소식이나 있었나 싶어서....
어제는 이번 모임을 점검차 몇몇 곳에 전화하던 중
자네가 궁금해한 미자고모(촌수가 고모임)와 통화했지
지금 서울에서 잘 살고 있어
항상 밝게 나를 대해주는 미자고모를 고맙게 생각한다네.
시간내어 곱창안주에 소주라도 한잔 하자고 약속하고 전화를 끊었다네
만나는날 자네 소식도 전함세^^*...
친구야 난 요즘 날 받어놓은 새악시처럼
부랄친구들 만날 생각에 많이 설레고 있다네
자네도 함께 했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있고 말일세..
다음을 기약하세나....건강하시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동초 | 영상시-사랑한다는것 4 | 노바 | 2006.08.23 | 1294 |
93 | 동초 | 가난했지만 정겨웠던 그 시절 18 | 노바 | 2006.08.25 | 2141 |
92 | 동초 | 동초 24회 모임을 기다리며 2 | 노바 | 2006.08.26 | 1399 |
91 | 동초 | 얼굴 보여줘서 고맙네! 7 | 신의형 | 2006.08.28 | 1539 |
90 | 동초 | 기억 저편에서 겨우 건져 올린 이쁜얼굴들이여 3 | 노바 | 2006.08.29 | 1654 |
89 | 동초 | 고독-영상시 12 | 노바 | 2006.08.31 | 1721 |
88 | 동초 | 우리와 이웃하고 살았던 남사이 4 | 노바 | 2006.09.01 | 1755 |
87 | 동초 | 지금 쯤 생각해야 후회가 없겠기에! 10 | 신의형 | 2006.09.05 | 1731 |
86 | 동초 | 넓디넓은 밭 홀로 메시던 울 어메 4 | 노바 | 2006.09.13 | 1753 |
85 | 동초 | 부부 대화 얼마나 하나요? 3 | 신의형 | 2006.09.14 | 1733 |
84 | 동초 | 이런 친구! 3 | 신의형 | 2006.09.15 | 1415 |
83 | 동초 | 미소 14 | 사주목 신 | 2006.09.15 | 2172 |
82 | 동초 | 때늦은 후회 1 | 사회생활 | 2006.09.20 | 1542 |
81 | 동초 | 가을햇살이 참좋다 (32동창회) 7 | 이미자 | 2006.09.24 | 2034 |
80 | 동초 | 고향을 지키면서...... 3 | 김성현 | 2006.10.04 | 1618 |
79 | 동초 | 친구야 !! 3 | 이희복 | 2006.11.18 | 1766 |
78 | 동초 | 제4차 금산동국민학교 33회 동창회 3 | 김재열 | 2006.11.21 | 2173 |
77 | 동초 | 바닷가에서 6 | 이희복 | 2006.11.22 | 1922 |
76 | 동초 | 비밀입니다. 2 | 사회생활 | 2006.11.24 | 1536 |
75 | 동초 | 동창회,겸 2006 년 망년회 | 김종옥 | 2006.12.19 | 1571 |
좋은 시와 노래 잘 감상하고 있네.
고마우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