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초
2006.08.23 19:05
영상시-사랑한다는것
조회 수 1301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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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shire 2006.08.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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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2006.08.23 21:24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맙네...
요즘 시간이 없어 영상시 작업은 못하고
과거에 만들었던것 하나씩 가져와 올린다네....
이해바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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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shire 2006.08.24 00:08노바님!
밤이 많이 깊었네,
급변해 가는 세상속에서 때론 내 자신을 잃어버리고
한참을 멈춰서 나를 다시 한번 거울에 비춰 볼때가 있다네.
파리하게 변해 버린 얼굴 만큼이나, 세파에 찌들린 삶의 흔적들을
그 무엇으로도 지울 수 없어서, 이렇게 회상에 잠겨
순수했던 옛날로 돌아가 나 자신을 씻어 본다네.
달빛을 벗삼아 오르락 거리던 오룡동 가는 뒷골 오솔길은 무성한 나무들이 길을 막더군.
공공근로 사업으로 길을 조금 더 넓게 만들어 놓았지만,
그 옛날 우리들이 조잘거리며 휘젖고 다니던 그런 낭만이 서린 길은 아니더군.
승택이 형님집 마당에서 거나하게 흥에 취해
인자 동생 미자랑 번갈아 가며 불러 댓던 노래중에
"장현"의 "미련"이란 노래가 있는데... 내 마음이 가는 그곳에 너무 나도 그리운 사람 .....
- -이렇게 시작되는 ---
그때 그 노래를 부르면서 노래 끝이 생각나지 않아 계속 불러 대며 헤맷던 기억에
지금도 노래방에 가면 꼭 한번씩 불러 본다네.
그 한미자 동생은 지금 어디서 잘 살고 있는지?
기택이네 집에서 실컷 먹었던 그런 딸기는 지금 세상에서는 맛 볼 수 없어!!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분위기 때문에....
우리 연택이가 어떻게 변했는지도 궁금하고? 잠도 잘 안오고.....
내일은 또 어떤 일들이 우릴 맞을까?
확 열어 제치고 달려 가자고!!
금산동교 24회의 멋진 보금자리를 만들러 말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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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2006.08.24 14:58친구야!
이제는 이곳을 찾는게 습관처럼 변해 버렸나보네
지금 출근하여 결제 마치고 맨 먼저 찾아 들어온곳
혹시 밤새 무슨 소식이나 있었나 싶어서....
어제는 이번 모임을 점검차 몇몇 곳에 전화하던 중
자네가 궁금해한 미자고모(촌수가 고모임)와 통화했지
지금 서울에서 잘 살고 있어
항상 밝게 나를 대해주는 미자고모를 고맙게 생각한다네.
시간내어 곱창안주에 소주라도 한잔 하자고 약속하고 전화를 끊었다네
만나는날 자네 소식도 전함세^^*...
친구야 난 요즘 날 받어놓은 새악시처럼
부랄친구들 만날 생각에 많이 설레고 있다네
자네도 함께 했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있고 말일세..
다음을 기약하세나....건강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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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와 노래 잘 감상하고 있네.
고마우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