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8.05.08 03:56

좋은친구

조회 수 136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나이 들수록
사랑하는 사람 보다는
좋은 친구가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때
옷깃 스칠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 하는 사람 보다는..
어깨에 손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할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 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 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 받을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할 때가 있습니다.


말 할수 없는
사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 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 받으며 아파할 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며 말없이 웃음만 건네 주어야 하는 사람 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 받을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차마 입을 벌린다는 것이 흉이 될까봐 염려되어
식사는 커녕 물 한방을 맘껏 마실수 없는 그런 사람 보다는...

괴로울때 술 한잔 부딪칠수 있는 그런사람.........
밤새껏 술 주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가 있을수 있겠지요.


어쩜!
나이 들수록 비위 맞추고 사는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 놓고 받아 주는
그런 親友하나가 그리워 지는 오늘 입니다...
?

  1. No Image 08May
    by 안산
    2008/05/08 by 안산
    Views 1368 

    좋은친구

  2. No Image 07May
    by 표준
    2008/05/07 by 표준
    Views 1366 

    애절한 노부부의 사연

  3. No Image 07May
    by 표준
    2008/05/07 by 표준
    Views 1581 

    어느 어머니의 편지

  4. No Image 07May
    by 표준
    2008/05/07 by 표준
    Views 1590 

    울 어머니는 살아가는게 걱정이라고

  5. No Image 07May
    by 표준
    2008/05/07 by 표준
    Views 1425 

    (감동글)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6. 어머니 마음

  7. No Image 20Apr
    by 안산
    2008/04/20 by 안산
    Views 1467 

    못 생긴 것들이 있어서 아름다운 세상..

  8. No Image 11Apr
    by 김표준
    2008/04/11 by 김표준
    Views 1744 

    결혼안내

  9. No Image 05Apr
    by 안산
    2008/04/05 by 안산
    Views 1704 

    나 그대을 위하여..

  10. No Image 03Apr
    by 동문
    2008/04/03 by 동문
    Views 1703 

    넌센스

  11. No Image 31Mar
    by 안산
    2008/03/31 by 안산
    Views 1397 

    추억의 문답..

  12. 처신

  13. 한번쯤 이런적 없었나...

  14. 그대가 있어 즐겁습니다..

  15. No Image 20Feb
    by 안산
    2008/02/20 by 안산
    Views 1512 

    이상한 주택들 모음집...

  16. No Image 16Feb
    by 남초19회동창
    2008/02/16 by 남초19회동창
    Views 2045 

    남초19회 동창회 통장 개설 안내

  17. No Image 13Feb
    by 안산
    2008/02/13 by 안산
    Views 1345 

    천년을 버틴나무의 비결..

  18. 적대봉 하산길에서

  19. 인간 십계명..(중년의삶.가을의정취)

  20. 금산남초 19회 동창모임을 마치고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2 Next
/ 22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