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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2007.11.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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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2007.11.02 13:46벌써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났나 봅니다.
6학년때 겨울 첫 월급 타서 오빠가 사서 보내준 옷이 지금도 기억 납니다.
대기업에 들어갔다고 자랑스러워 하시던 부모님 모습도 생생합니다.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잘 견디셨습니다.
저도 직장생활이 벌써 15년이 다 되어갑니다.
여러 상사가 있지만 존경할 만한 상사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자신보다 직원들 하나하나 챙길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 따뜻한 상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우리 큰오빠 정말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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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2007.11.02 22:19동문회장님의 24년 직장생활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우리곁에 자랑스런 선배님이 계시기에 마음 든든합니다.
학교 다닐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선배님은 공부를 잘했다는
기억이 납니다.
저 작은 체구에서 우리나라의 최고 기업인 LG의 간부를 한다는 것은
남들이 가지지 못한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요??
못난 후배는 비록 동문회를 떠나 있지만
항상 관심 가지고 가끔씩 카페에 들어와서 향수를 달래고 간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더욱 발전하는 선배님이 되셨으면 합니다.
금산동중 화이팅!!!
선배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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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준 2007.11.05 11:42동문회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어떤 사정으로 떠나셨는지는 모르지만
무슨 오해가 있었다거나 섭섭함이 있었다면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달 12월 22일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부디 참석해주셔서 동문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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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2007.11.05 13:36동문카페의 가장 큰 문제점이 실명 아이디가 아닌 가명을 쓴다는 거에요??
저도 지금 아이디를 넣지 않고 바로 카페에 들어와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책임지지 못할 말과, 비하발언 , 폭언 등등
글을 올려 놓으면 온라인에서는 격려하고,
글이 나의 의견과 상반된다면 조용히 지나치면 됨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뼈아픈 상처를 남기는 모함을 하지요.
12회에 올린 글 모두 제가 올린 글이지요. (그렇다고 12회는 아니에요.한참 선배 ㅋㅋ)
가명으로 쓰니까 마음은 편해요.
누구인지 모르니까 씹는 사람도 없구요.
제가 보기에는 카페 구조적인 문제인거 같아요.
금산동중, 금산중, 금산고 모든 카페가 거금도닷컴으로 통합되어 있기에
어쩔수없는 구조적 문제이지요.
하여간 카페문제로 마음의 상처가 많은 후배랍니다.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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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준 2007.11.05 15:44이젠 그런일 없을겁니다.
그때 그일로 주의를 준적이 있어요
그뒤로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같이 어울려주길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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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종 2007.11.05 23:01그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지요
그냥 맘 편하게
하고 싶은 말 편하게 하고 가면 되지요
깊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지요....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찌 다 똑 같겠어요?
문제가 있으면 함께 노력하여
풀어 나갑시다...
저는 동중 4회입니다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니
조용히 하나씩 해결해 나아가야조
우리 금산 동중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으니
몇몇이 문제를 일으킨다고
안 돌아가지는 않을거니까요
주제넘게 많은 말을 하게 되네요
아뭏튼 열심히 합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
그래도 아무 댓가를 바라지도 않으면서 하는
우리 선배님
후배님들이 많잖아요
복잡한 세상
단순하게 사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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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24년째라는것이 실감은
나지 않지만 돌이켜 보면 시대의 변화, 기술의 발전등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나 자신도 많은 변화와 경험을 가진것 같다
24년동안 몸은 한 회사에 적을 두었는데도 회사 이름은
4번이나 바뀌었고 근무처도 안양,분당, 안양, 서울가산동으로
직위도 사원으로 시작해서 대리,과장, 차장, 부장, 그룹장으로
직무도 전기담당에서 시설관리 책임자, 건설관리감독책임자
환경안전관리 책임자로 지식과 경험을 쌓게되었고
사는집도 신림동,장위동,광명 하안동, 안양 평촌, 분당으로
이렇게 세월의 흐른만큼 변화와 경험을 가진것 같다
그러고 보면 시대상황도 변화가 많았다. 87,88년 노사분규가 심해 한때
회사경영이 어려울때가 있었고 그로 인한 임금상승의 계기가 되었지만
97년 IMF로 인하여 하던 Project가 중단되고 많은 동료들이
직장을 떠나야 했고 그때부터 아웃소싱이 일어나고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밀려나는 아픔이 있었다.
이렇게 격동의 시대 한 가운데 직장인으로 한 직장에서
지금까지 지낼수 있었던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또 어떤 변화가 도래할지는 모르지만
앞글처럼 교만하지 않고 우직하게 최선을 다하다
떠나는 날 같이 했던 모든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미소를 짓는 그런 직장인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24년 첫날 나를 추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