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6.12.16 16:34

터프한 쥐 대결

조회 수 14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뒷뜰에 살고 있는 


쥐 세마리가 모여 누가 더 터프한지 내기를 했다


첫번째 쥐가 위스키 잔을 단숨에 비우고


빈잔으로 식탁을 내리치며 말했다.

"난 말야,쥐덫을 보면


거기서 댄스를 춘다구.

그리고 나서 미끼로 쓰인


치즈를 물고 유유히 사라지는게 나야."



이말을 들은 두번째 쥐가


럼주를 두잔이나 연거푸 비운 후


유리병을 머리로 깨 부수며


가소롭다는 듯이 말했다.


"난 말야, 쥐약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어.


보이는 대로 모아 가루로


만들어 모닝 커피에 넣어 마셔야 개운하거든."


 

그러자 마지막 쥐가


지루하다는 듯이 하품을 하며 말했다.

"난이렇게 노닥거릴 시간이 없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오늘밤도 고양이와 뜨거운 밤을 보내야 해."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3 이은식 2006.11.10 1184
213 너에게 띄우는 글 이은식 2006.11.16 1048
212 문 안의 여자,,, 문 밖의 여자 1 이은식 2006.11.18 1862
211 선생님이 기절한 답안 이은식 2006.11.19 1319
210 하프타임(Half Time) 1 표준 2006.11.20 1936
209 보고싶다 친구들아! 김표준 2006.11.21 949
208 친구야 이은식 2006.11.21 1286
207 오늘을 이렇게 살고싶다 이은식 2006.11.23 1097
206 비 오는 날에 이은식 2006.11.28 1095
205 작은 습관 2 표준 2006.11.29 1381
204 자기 몫 2 표준 2006.11.30 1643
203 늘 들어도 금방 잊어버리는 유머(잘외웠다 긴요하게 써먹으세요) 1 표준 2006.12.01 1593
202 미역에 뿌린 소금, 배추에 뿌린 소금 1 동문 2006.12.02 1325
201 12월을 맞이하며 1 이은식 2006.12.05 1282
200 송년회사진이 알려드립니다에 있음 윤식 2006.12.11 1339
» 터프한 쥐 대결 이은식 2006.12.16 1411
198 "문자 메세지" - 감동 글(1) 1 표준 2006.12.18 2328
197 "아내의 빈자리" -감동글(2) 5 표준 2006.12.18 1811
196 당신보다 소중한 친구는 없습니다... 1 이은식 2006.12.19 1383
195 겨울이 짙어갈 무렵 4 이은식 2006.12.21 1669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2 Next
/ 22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