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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 징그럽게 덥구마이.
이 더위에 다들 몸성히 잘 지내고들 있는가
엊그제께 종태가 그란디 아무리 덥다고 뭔 빙하고 있는지
개미새끼 한놈 얼씬거리지 않는다고 뭐라 해쌌드라
더버서 다 귀잖지만 전화도 한번씩 하고 그러소 이사람들아

엊그저깨 강복자 부친께서 별세했는데 다들 사정이 있어
문상도 못하고 인편으로 몇사람 부조만 했네
그렇게 알고 9월 2째주 정도 모일라고 그랑께 시간들 비워 놓고
지난주에 창원을 갔더니 그놈의 동네는 벌써 가을 전어가 나왔다고
전어회만 사준디 좀 산산한 바람불때쯤 되면 맛이 괜잖을것 같으이

좌우간 공달이 들어서 그란지 이놈의 더위가 쉽게 가시지 않으니
건강들 하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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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은식 2006.08.29 15:09
    그려 창원에서 전화할때 ,,,
    전어와 함께엿군..
    가을 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불러 들인다고 하질않나,,
    나도 엇그제 한번 먹엇는디,,
    아직 쬐끔 맛이 덜 하더군,,
    아무쪼록 모임 잘 하시구 친들에게 안부전해주길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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