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좋은 사람 ♧

             정연 / 윤 정 강

어느날 문득 
그리움 들여다 놓으며
빙긋이 웃음 보이며 다가오던 사람.


어두운 나의 창가에
달빛 처럼 환하게 앉아서
귀밑머리 만져주며
너의 그리움이 되리라 하던 사람,


노을빛에 바래어 휘여진 삶에
사랑으로 채워주며
빈 가슴 가득 호수처럼
깊은 그리움 담아주는 그 사람,


어두운 뒤란을 정리 하며
흔들리던 정서 안에
토닥토닥 
따스한 손길로 다독이며
설레임의 파도가 일게 하던
나에게 그리움 되어주는 
참 좋은 그 사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8월의 첫날입니다.
"친"들 모두 더위대비 하면서 더욱 활기차고 내실있는 
8월로 꾸며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