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5.12.04 09:52

친구

조회 수 73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제 눈 많이 왔지요
어젯밤 동창회 하는 6회,9회ㅣ,10회 즐거웠으리라 생각합니다
동창 친구들 참 부담없고 좋죠 그래서 올려봅니다.


"친구"

 

나이들 수록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필요할 때가 있나 봅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 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 하는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할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차마 입을 벌린다는 것이
흉이 될 까봐 염려되어 식사는커녕
물 한 방울 맘껏 마실 수 없는 그런 사람보다는
괴로울 때 술잔을 부딪칠 수 있는 사람.

밤새껏 주정을 해도 다음 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쩜 나이 들 수록
비위 맞추고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주는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요즘 바램입니다

?
  • ?
    충규 2005.12.04 22:00
    표준 선배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사정이 여의치 않아 총동문회 발기식 참석을 하지 못하고 내려와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추진 하시느랴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배님 늘 건강 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 새해아침 7 장계남 2006.01.13 1148
93 #개하고 절대로 하지마세요# 3 표준 2006.01.13 869
92 글과 음악이 좋아서.. 1 표준 2006.01.12 1098
91 건강 지킴이 1 표준 2006.01.10 869
90 아름다운 중년 2 표준 2006.01.06 1312
89 새해 약속은 이렇게 표준 2006.01.05 718
88 친구들아 새해 복 많이 받어부러 1 김표준 2006.01.01 762
87 새해 2 안산시장 2005.12.31 817
86 울 동문님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3 김표준 2005.12.29 748
85 희망찬 새 해를 맞이하시길... 2 김금오 2005.12.26 1014
84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2 김표준 2005.12.25 872
83 사랑하는 동문들에게... 1 유동윤 2005.12.23 733
82 동문회 축하 3 정석균 2005.12.11 1056
81 동문회 file 김경남 2005.12.09 744
80 겨울풍경 2 표준 2005.12.07 739
79 동중총동문회사진1회얼굴들 1 file 윤성 2005.12.05 944
78 동문님들께 4 장계남 2005.12.05 932
77 동문회 창립총회를 마치고..... 7 김표준 2005.12.05 973
» 친구 1 표준 2005.12.04 739
75 경오회 모임 언제 할까나? 3 표준 2005.11.29 1229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Next
/ 22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