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092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이렇게 한번 살아보았으면 ♧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새벽별 툭툭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 .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손 꼭잡고 거닐며 젊은날의 추억 이야기 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이 감사하고.. 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 나이든 옛노래 발장단 고개짓으로 나즈막이 함께 따라부르며 이제까지 지켜주심이 감사하고.. 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무슨 말 하려는지 무슨 생각 하는지 읽을 수 있는.. 살다 때로 버거워 지면 넉넉한 가슴에서 맘놓고 울어도 편할 사람 만났음이 감사하고 .. 빨간 밑줄친 비밀 불치병 속앓이 털어 놓아도 미안커나 부끄럽지 않게 마음 나눌 사람 곁에 있음이 감사하고.. 세상에 태어난 의미요 살아 온 보람이며 살아 갈 이유되어 서로 믿고 의지하고.. 가을 낙엽 겨울 빈 가지사이를 달리는 바람까지 소중하고 더 소중한 사람있어 범사에 감사하고.. 그리고 서산에 해넘으면 군불지핀 아랫목에 짤짤끓는 정으로 날마다 기적속에 살아감이 감사하고.. 하루해 뜨고 지는 자연의 섭리 차고 기우는 달과 별 보내고 맞는 사계 물고기 춤사위 벗하여.. 솔바람 푸르게 일어서는 한적한 곳에 사랑둥지 마련해 감사기도 드리며..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싶다... <매일 전해주는 메일중에 마음에 들어 올려봤습니다. 먼훗날 훌훌 털어버린날이 오면 고향땅 언저리에 바다와 뒷산이 훤히 보이는 예쁜 집하나 지어서 조용히 살고 싶은 생각을 다들 갖고 있겠죠>



?
  • ?
    2005.10.26 13:19
    멋있다.
    그런삶을 꿈꾸는 자체만도 행복은 시작이다.
  • ?
    표준 2005.10.27 01:34
    친구야 조금전까지 같이 운동을 하고 헤어진지 얼마 안되
    답글을 쓴다
    오늘 교육중에 이런 질문이 있었다네
    1, 당신이 좋아하는 계절은
    2. 당신은 다른이에게(부하사원에게) 어떤 모습이길 바라는가?
    3.당신 자신을 사물에 비유한다면
    4.당신의 깃털을 바꾸기 위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나의 답은
    1. 가을(결실과 수확 속에는 진실한 노력의 땀이 필요하기에))
    2. 웃음을 주는 사람, 칭찬을 자주하는 사람(잘 못하니까)
    3. 해송(海松) - 어떤 폭풍우에도 굳굳하게 견디듯이 나자신도 모진 풍파에 견뎌야 하기에
    4, 공부- 변화에 도전하고 Leading하기위해

    솔개의 수명은 약 40년이지만 30년을 더 산다네 즉 70년을 사는 솔개가 있다네
    그 솔개는 40년을 산후 높는 절벽에서 자기 부리를 박아부려뜨려 새 부리가 나오도록하고
    새론 부리로 자기 발톱을 뽑아내어 새 발톱을 생기게 하고 날개와 몸의 깃털을
    다 뽑아내고 새 깃털을 새롭게 돋아나게 하여  단단한 부리,발톱, 깃털로 30년을 더 살아간다네
    이제 반한점을 막 돌아선 우리 다시 시작을 위해 우리의 깃털을 뽑아낼때가
    지금 아닌가 생각되네 많이 아프고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겠지만
    앞으로 지금까지 살아온만큼 더 살기 위해서 말이야
    그 깃털의 모습들은 다르겠지만 우리 모두의 결과는 사랑과 배품이였으면 좋겠네

  • ?
    11기 2005.10.28 01:24
    이렇게 한번 살아 보았으면 누구나 이렇게 평화로움 속에 행복한
    시간들을 꿈꾸며 열심히 살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음악까지 그냥 지나 칠수가 없어서 흔적 남기구요
    또 뵈요.......
  • ?
    김정림 2005.10.28 09:53
    김정림 이멜일 : kjr5100@hanmail.net
    가슴이 울렁거립니다.
    마치 토할것 처럼.....
  • ?
    2005.10.28 14:10
    우리, 아니 내가 솔개처럼 처철한 몸부림으로 변신을 시도 해야만 생존할수 있는현실인데
    이렇게 현실에 안주할려는 마음이 더강하니 어찌하면 좋으리까?
    어젠 안산시장이 와서 현실과 미래의불안함을야그하길래
    열변을 토하며 충고를 하고 돌아서서 는 씁씁할한 미소가 번짐을 느꼈다네!!
  • ?
    이금례 2005.10.28 16:17
    마치 토할 것 같은........
    싸늘한 비수가 등 뒤에 있는 느낌!
    참 어지럽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이렇게 한번 살아보았으면 6 표준 2005.10.25 1092
373 잔디 3 2005.10.28 860
372 가장 하기쉽고 듣기 좋은말 2 표준 2005.10.31 1040
371 22년 첫날을 맞이하면서 3 표준 2005.11.01 991
370 단풍구경 못 했다구요(여기서) 11 표준 2005.11.03 1157
369 음악(가곡)과 함께 가을산야 감상 2 표준 2005.11.04 795
368 1회 졸업생이 그립다. 2 정종화 2005.11.12 833
367 분위기 좀 띄울까요 그냥 웃어봅시다 2 표준 2005.11.16 851
366 웃기-2 1 표준 2005.11.16 778
365 웃기-3 4 표준 2005.11.16 1073
364 인생별곡 후배 2005.11.16 903
363 동참 1 이종화 2005.11.23 738
362 30년전 추억을 더듬어 5 김금오 2005.11.25 1103
361 절대로 웃자고 하는말과 말 2005.11.26 783
360 경오회 모임 언제 할까나? 3 표준 2005.11.29 1229
359 친구 1 표준 2005.12.04 739
358 동문회 창립총회를 마치고..... 7 김표준 2005.12.05 973
357 동문님들께 4 장계남 2005.12.05 932
356 동중총동문회사진1회얼굴들 1 file 윤성 2005.12.05 944
355 겨울풍경 2 표준 2005.12.07 73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 Next
/ 22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