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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가 처녀~


    한 할머니가 집으로 가기위해,

    집앞 골목에 막 들어 섰을 때,

    "같이가 처녀" 하고 누가 뒤에서 부르는 것이였다.

    이런! 황당하고 기쁘고 설레일때가....

    너무나 가슴이 두근거려 진정시키고 걷고 있는데..

    또 다시 "같이가 처녀" 하는게 아닌가!

    할머니는 후다닥 집으로 향했는데,

    계속 "같이가 처녀"하고 부르는것이였다.

    놀래서 집에 온 할머니는 곰곰이 생각 하다가,

    오랜만에 이쁘게 화장하고 옷도 이쁘게 갈아입고,

    다시 그 골목으로 나갔다.

    그리고 "같이가 처녀"를 외치던 그 아자씨에게로

    진지한 대화를 한번 해볼 심사로 가까이

    다가가서 보청기 볼륨을 좀 높이구 다가 서다가..

    기절 할뻔했다.

    그 아자씨는 이렇게 외치고 있었던것!!!

    *
    *
    *
    *
    *

    로 긁어주세요 ☞ "갈치가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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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배 2005.04.20 01:40
    선배님 안녕하셔요.

    ㅎㅎㅎ 갈치가 천원 예쁘게 하고 긴장하고
    나갔을 텐데 얼마나 실망이 컷을까요.

    그대로 마음속에 간직 했으면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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