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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3 07:41
빌려쓰는 인생(산악회 카페에 좋은 글이 있어 빌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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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시 벌에대한 주의사항임..

몸도 내 몸이 아닙니다. 인명은 제천인지라 언제 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남길 수 있는 것은 이름하나 뿐입니다. 가난 했지만 가난하지 않았던 천상병 시인은 인생을 소풍이라 했습니다. 돈이 없어 저승길도 못 가겠노라고,,
그러므로 부귀와 권세와 명예도 잠시 빌린 것에 불과합니다. 빌린 것이니, 되돌려 주어야 하지 않겠는지요.
빌려 쓴 것을 돌려주지 않고 가면 그거 가지고 싸우는 꼴볼견 자식들이 생겨 납니다. 빌린 것을 돌려주지 못하고 간 업보이지요. 요즘, 세상 떠들석하게 하는 모모 대기업 아들들, 어디 그들만 그렇겠습니까.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너무 가지려고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나누며 함께 사는 세상, 내가 조금만 양보하면 그도 살고, 나도 사는,, 그리하여 결코 어짊을 이루는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이 세상이 아름다워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나라, 집없는 세대가 46%라 합니다. 10채 이상 가진 사람이 14,000명, 3채 이상 가진 사람이 165,000명, 심지어 83채를 가진 사람도 있다니...
어제 밤,, 전철역에서 신문지 덮고 잠든 노숙자들은 언제쯤에나 집에 가서 포근한 잠을 잘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