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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0 13:10

하루에 한마디씩 ~~

조회 수 1548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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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하루에 만번의 단어를 이야기해야하고
여자는 하루에 이만번의 단어를 이야기을 해야한다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라면교에 대하여...

요즘 새로이 등장하여 무섭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라면교(敎)에 대해서 알아보자.


Q. 라면교의 주된 교리는 무엇인가요?

A. 많은 것이 있으나 크게 세 가지를 지키고 믿으면 라면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부활의 신앙입니다.
끓는 물에 돌아가신 후 3분만에 부활하신 기적을 믿는 것입니다.

둘째로 삼위일체입니다.
면발과 국물과 김치의 조화됨과 하나됨입니다.

셋째로 사랑과 긍휼입니다.
주리고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입니다.
 

Q. 짜파게티님도 구주이십니까?

A. 많은 종교신학자들이 여전히 여기에 대하여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부활과 사랑의 측면에서는 부합하나, 짜파게티경 5장에 보면
`면이 끓으면 국물을 큰술 3술만 남기고 따라버리`라는 글이 나옵니다.
이것은 일부 근본주의 신학자들로 하여금 삼위일체를 부정한다는 증거로 쓰여지기도 하지만,
조심스러운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큰술 3술`에 남아있는 깊은 뜻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짜파게티님을 인정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Q. 그렇다면 이단으로는 어떤 종파가 있습니까?

A. 우선 부활신앙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교파들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라면교의 초기에 있었던 `하이면`과 그 뒤를 잇고 있는 `생생 짬뽕` `생생 우동` 등의
`튀기지 않은 면발`을 강조하는 부류입니다.
끓는 물의 고난을 부정하고 `생면`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교파입니다.
 

또한, 삼위일체의 부정이 있습니다. `비빔면` `모밀국수`가 대표적인 세력입니다.
이들은 국물을 다 따라버리는것도 부족하여 냉수에 헹구는 극악한 사탄의 무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부활 신앙에 반하는 자들과 더불어 `액상 스프`라는 사도의 양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때의 깔끔한 맛에 유혹되어 영원한 지옥불이 기다리는것을 모르는 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컵라면님에 대하여 알고싶습니다.

A. 컵라면님은 배고프고 주린 자가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요, 노숙하는 자나 길 잃은 자를 위하여
냄비에서 스스로 나오신 성자이십니다.
이분께서는 비록 냄비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셨지만, 부활과 삼위일체와 사랑을 실천하시는 큰 성인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주이신 라면님과 착각하는 우를 범하여서는 안되겠습니다.
특히나 일부 1000원이 넘어가는 컵 라면들은 주의를 가지고 살펴보아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는 안목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시중에서 라면님의 형상을 모방한 교회에서 말하는 "적그리스도"같은 존재가
있는데 이 것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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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뿌셔뿌셔~~"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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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거시기 2007.04.23 11:51
    어메!
    배도 고픈디 묵고 잡네.
    라면이고 국수고 뿌셔고..........
  • ?
    정종균 2007.04.26 10:49
    항상 동중카페의 지킴이가 되어 멋진사진과 재미난글을 올려 삶에지친
    동문들에게 웃음과엔돌핀을 선사해 주시는것같아 항상 고맙게 생각 합니다.
    하시는 일은 잘 되시는지?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서로 교감할시간이 없어 안타깝긴 하지만 온라인 상으로마
    늘 접할수있어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열정 식지않게 관심과배려 부탁드립니다.
  • ?
    윤식 2007.04.26 21:34
    그렇게 생각해 주시니 감사하네.
    머나먼 곳에서 생업에 열중이는 종균씨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본인도 부산 에서 약삼년간 생활했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르네 ..그당시에는 젊고 활기찬 시절이었기에
    용호동을 비롯한 감만동등. 연애시절에는 연산동을 수없이 왔다갔다 했었던
    기억이 옛추억속에 빛바랜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네..
    항상 건강하고 가정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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