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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11:12

향기나는 사람들..

조회 수 2243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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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사물놀이 베우러 가는것 외엔 오늘은 한가 하구먼
따끈따끈할때 올려야지

향기나는 사람들과 동행
시간이 흐를수록 그 진한 향기에 점점 취하고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싶을만큼 행복하고 감사하다

아침상 돌김 구워 먹었지
담백한 돌김맛과 남도의 유자향
언젠가는 "고금도" 의 바다를 거닐꺼야

엄마 가방 열어보는게 재미인 딸아이 목에 메달린 멋진 목걸이
요거이 넘 화려하고 이뻐서 촌시런 울엄마 의상과 어울릴까? 외쳐되는 딸아이에게
서울의 화려함이 통하고

이쁜 미니빽안에 담긴 이쁜 요지빽
그 섬세한 사랑과 사람맘 사로 잡아 흔드는 호탕한 웃음소리
무등골의 그리움이 해갈된다

귤 한박스 그 넉넉함과 만남의 광장까지 수고한 아낌없는 사랑
지칠줄 모르는 그녀의 에너지에 숙연한 맘 절로 들고

예쁜맘 담아 챙겨온 숱한 먹꺼리들,
베풀고 섬기는 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

밥먹는 시간도 아깝고
온천까지 가서 온천욕 하는 시간도 아깝고
함께 공유한 나눔들

우정과 사랑에 취해 새해를 맞는 난 더없이 행복하다
좋은시간 허락하신 전능자 그분의 인도에 깊은 감사를 올리며
힘들었던 날들을 이렇게 회복케 하시니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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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림 2007.01.20 09:08

    그날 이후 몸은 최상의 컨디션....
    딸아이 왈,
    엄마!!~~자꾸 만나세요
    엄마가 넘 좋아보이세요~~
    내딸아이도 뭘 안게지.....ㅎㅎㅎ
    잉!!~~6개월까진 끄떡 없겄다 했지모.....


  • ?
    서울댁 2007.01.20 10:15
    넘치고 과분한 대접인데도 
    부담 스럽지 않게
    넉넉하고 큰 맘으로..그렇듯 바쁜중에서의 따뜻한 섬김과 섬세한 배려...
     감동.. 또~~ 감동.. 그리고 감사 뿐 할말이 더 없을듯 하구나^^*
    다~~ 줘도 아깝지 않는 그큰 사랑으로 우리를 섬기신 그분모습 그대로...
    그래..정림아!!
    너와 너의 기족은 그래서 복 받은겨...
    암~~아무나 그런 복 주시는것 아니지..
    주고도 또 줘도 부족한듯~~
    뭔가를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 넉넉함을 소유한 울 친구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한다....
    그리고 이 사랑이 ...
    카페와 동문에 까지 확장되길 소망해 본다...
    침체된 3기방도 활성화 되길...
    늘 건강하고
    부탁받은 숙제 잘 하겠읍니다..


  • ?
    김정림 2007.01.23 08:15

    친구들아!!~~
    오늘 출발한다
    잘 다녀올께....


  • ?
    정승호 2007.02.11 20:33
    태풍이 휘몰쳐 지난 들판은 삭막하여도 거기에는 새생명이 꿈틀거리며
    다시 회복되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창조되듯 지난밤의 고통이 머물고간
    아침은 더욱눈부시다는 어느 신앙인의 간증처럼 후배님의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들도 점점 안정을 찿는 모습을 보니 참위로자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더욱 감사할수 밖에 없구려. 1회 게시판에 고향에 풍경을 올려
    놓았으니 고향에 포근함을 맛보기 바라네....
  • ?
    김정림 2007.02.13 04:10
    승호오빠!!~~~이렇게 뵈니 반갑네요
    아버님께서 오빠 이야기 가끔씩 하셨는데 고맙다는 인사도 제데로 못 드렸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울남편은 3월3일 날 울교회서 장로님임직식 있어요
    늦깍기 신앙생활 시작하셨던 부모님이 생존해 계신다면
    정말 기뻐하셨을텐데.....하는 생각과 보고픔이 교차하네요
    사진구경 잘했어요....
    전능자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도함다...
    부모님 생각 날때마다 승빈오빠, 승호오빠,....참 고마운 분들이예요.


  • ?
    정승호 2007.02.19 15:23
    어머님 아버님 말씀을 하시니 지난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처가는군
    늦게 신앙을가졌지만 어찌 그리 열심인지 구역장으로서 늘 두분을
    보시면 존경스럽고 내자신의 부족함을 질책하며 도전의식을 갖기도 하였네 .
    아쉬움이란 좀더 우리곁에서 그런열심 있는분이 더오래 계셨더라면 더 좋으련만.
    참으로 귀한 믿음의 사람들이었다네.부모님의 순수하고 열성적인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아 자녀들이 다 믿음안에서 인생의 참복을 누리기를 그리고 남편의
    장로 임직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주의 피로 새우신 교회에 죽도록 충성하며
    생명의 면류관을 상급 받도록 기도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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