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575 추천 수 0 댓글 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음대로 가자...
늘~ 이까페와 마주한 아들을 볼때마다 그 시간 있으면 악기와 더 씨름하지..부모속 따로~~
안타깝지만 요즘 세상이 예전같지 않는터라 ..
잘 모르고 야단치단 오히려 민망해 지기도 하는터.. 뭐라 할수도 없어 속만 터지고..
드디어 오늘 10시 실기시험 1차 ..
대기실 에서의 간절함 이란..어찌 말로써 표현할수 있을까??
2~3분 으로 판가름 되어지는 당략..
행여 실수하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아쉬움 안타까움...
작년에도 숨죽이며 맛보았던 살얼음 판이었다..
조금 더 ..하는 아쉬움에 재수를 택했던게 그렇게 후회 스러울수 없다
애써 맘추스리고 긴장된 모습으로 시험장을 빠져 나오는 아들 눈치 살피느라
또 얼마나 숨 죽이는 엄마 모습..(아빠 닮는 아들 입이 항상 천근)
활짝 웃는 모습이길 그렇게 원했는데.
순간 별의별 생각이 스치며 낙심 천만이 되어진다,
이제 시작이고 아직 두 학교가 더 있는데 내심 작년에 됐었으면 하는곳이 었기에
내 가슴이 무너진다...
잘 참았는데. 내 속내를 애써 숨겨 왔는데
그리고 애썼다고 점심 맛나게 먹고 왔는데..
기분 좋았으면 스스로 묻지않아도 토해내고 함박웃음으로 답이 왓어야 하는데 도통
예 아니요로 몇마디 답변외엔 말이없는걸 보면 척 보면 안다고 틀렸구나 싶다..
컴앞에 몇 시간째 앉아잇는걸 본 순간 잔소리 쓴소리가 터진것..
오늘 만큼은 맘 같아선 편히쉬고 또 빨리 시작하자 . 애써 부드럽게 격려 하고팠는데//
여지없이 맘 따로 입 따로 상처를 주고 말았다..
아빠는 항상 아이편..평소에 당신 그러면 못써요 
야단칠땐 절대 아이편에 서면 얘들이 섭한 감정 갖게되니 당신은 빠져요 해도..
지금껏 안 고친 아니 못고친 습관 ..
그래서 오늘 우리집 식구 전체 분위기영 엉망됐고 잘하려고 작심한 내결심도
나도 어떻게 수습 못하고 방치하고 말았다오..
몇시간째 소식없는 이 답답함이 언제나 풀릴지..
또 급한 내가~`
불씨로 화근을 일으킨 내가 해결의 실마리 를 찿아야 겠지??
늘~~천국이길 소망한다
..모든이들~~~
  • ?
    정종균 2006.01.07 08:51
    수험생을둔 부모들의 입장이란 하나같이 똑같을겨
    숨죽이며 자식눈치 봐야하고 마치 시험을보는 자식인양 긴장과스릴속에
    살아야하는 세월이란 직접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거다.
    유난떠는 부모에게도 문제가 없진 않지만 남들은 다 그렇게 하는데
    나만 관대하는것도 자식에대한 도리가 아닌듯싶고 아뭏든 수험생 자녀를둔
    대한민국 부모들 너무너무 고생들이 많은것 같다.
    우리때는 본인들이 알아서 결정하고 혼자만의 고민으로 끝났지만 요즘은 온식구들이
    걱정하고 호흡을 같이하는 세상이니 어쩌겠나?
    나도 올해는 수험생부모가 되는 입장이다보니 남일같지않고 걱정이되네
    우리나이가 되다보니 항상 공통분모가 같아 서로의 고민에대해 이해하고
    자문도 구할수있어 그나마 다행이고 애기꺼리가 있어 좋은것 같구나.
    우리 딸아도 예체능계를 간다하여 고민일세
    학원비도 만만치않고 자기가 하고 싶다는걸 부모 고집만 내세우기도 그렇고
    지금의 부모들은 맞춤형 자식을 키우려는 경향이 많거든
    하지만 부모가 자식의 인생마저 자지우지하는 시대는 지난것같애
    조원자는 될수있어도 자식의고집을 꺾기란 힘든것 같더라
    수험생 자녀를둔 우리 친구들 모두 힘내고 화이팅 합시다.
    매서운 추위에 몸건강하고 올한해는 행복이 가득한 시간만되길 기원하면서.......
  • ?
    김정림 2006.01.07 10:00
    은희야!!~~
    네 맘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되고 경직되고.....같은 마음이다
    난 이제 딸이 고딩3이 된건만으로도 온갖 걱정이 몰려오는데
    넌......한해, 또 한해.....정말 애 많이 썼다.
    같은 상황 이였다면 난 어땠을까 잠시 생각해보나 나 역시도 몸 따로 마음 따로 였을것 같구나
    천근 입을 가진 묵직한 아들 좋은 성적 냈을꺼야..
    넘 걱정 말고 끝까지 마음 잘 다스려 남은 학교들도  최상의 성적을 낼수 있도록 기도 하자꾸나
    1년내내(2학년때) 엄마 속을 터지게 하고 또 터지게 하던 내 딸아이..
    올 겨울방학 부턴 달라진듯 하여 실어 나르는 에민 힘든건 뒷전이고
    괜한 즐거움에 신바람이.....딸 눈엔 의아 한게지.....
    딸왈,  엄마!!~~힘들지 않으세요??
    응!~~안 힘들어...니가 공부만 열심히 하면....
    앙!~~엄마!~~제발 글지마요...부담되게...
    이잉!~~딸아!~~~이런 부담은 만땅 받아라잉.. 작심삼일인 니 정신 일년내내 빡쎄게 긴장하게...
    스쿨버스를 놓쳐서 학교까지 델다주며 딸과 나눈 오늘 새벽의 대화 였단다.
    오늘도 열공하고 오겠씀다 인사하고 새벽 바람 가르고 뛰어가는 딸아이 뒷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 안쓰러운 마음, 모아모아 기도 했지모여.
    딸아이의 결연한 지금 모습이 일년 동안 쭈욱 가게 해주세요....
    엄마는 절돼로 그렇게 하지 못하면서.....ㅎㅎㅎㅎ....당연히 공부도 못했구여....ㅎㅎ
    은희야!!~~
    얼렁 실타레 풀고 새해 좋은일 마니마니 생기길.......
  • ?
    이금례 2006.01.07 22:16
    남의 일 같지 않는 힘든 일이네.
    아이가 조금 늦어 이제 고1이되는데
    머잖아 나도 그 마음일까 싶네.
    사랑이신 그 분으로 인하여 평강넘치시길.....
  • ?
    장정자 2006.01.08 13:37

     


    은희아!!~~오랫만이네!~~
    아이들의 시험때문에 얼마나 긴장하고 힘들었니....
    올한해도 웃음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도하네.
    지난해 보다 올해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하나님앞에
    설수있길.....
    이글이 네에게 쉼을얻었음해.....


     


    오늘은 쉬십시오
    모든 예절, 규칙, 질서, 권위, 양식 모두 벗어 버리고
    오늘은 편히 쉬십시오.
    그동안 이런 것들 때문에 얼마나 긴장했습니까.
    옷을 벗듯 훌훌 벗어 버리고
    오늘은 냇가 너른 바위에 두 팔 벌리고 누워 편히 쉬십시오.



    오늘은 쉬십시오.
    모든 아픔, 모든 슬픔, 모든 추억,
    모든 아쉬움 강물에 띄워 버리고
    오늘은 편히 쉬십시오.
    흘러가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잊혀지는 법,
    잊어야 할 것 모두 강물에 흘려 보내고
    강 언덕 미루나무 그늘 아래서 오늘은 편히 쉬십시오.


     

  • ?
    김윤식 2006.01.09 17:14
    박은희 여사가 누구신가?
    얼굴이 잘기억나지 않기에
    동촌인지 ,서촌인지 혹은?  고3을 둔 여사들 마음은   살얼음판을
    아뭏든 잘 되리라  생각하네
    너무 자식들에게 연연하면   안된다고들 그러더구면
    예능계를 택했으면   자네도  고생이 많았겠네
    뒷바라지를 한다는 것이 보통이 아니더구먼
    좋은 소식있으면 이곳에기록바라며...기도하겠네
  • ?
    표준 2006.01.10 16:12
    결혼을 일찍했나보네 큰애가 재수했다고 하니
    나도 큰애가 남자애인데 시골 체대로 보냈다네
    맘대로 안되는게 자식농사인것 같네
    수시2차 합격해놓고 집구석에 하루종일 딩굴다가
    저녁에 나가 12시 넘어서 들어와 컴퓨터하는것을 보고
    있으면 ... 포기하고 만다네
    다 큰자식 뭐라 해 봤자 옳게 들어주지도 않고
    괜히 언성만 높아지고 그러니 편한게 보내기로 했네
    대신 용돈을 안주니까 지그 엄마만 닥달을 하는것 같은데
    일단 모른척 하고 마네

    늘 듣는 이야기고 오늘도 읽고 있는 책속에 있는 말이지만
    사랑과 인정,포용,격려의 말만 하라 하네
    말로써 아이들의 삶에 복을 불어 넣으라 하네

    참 쉽게 입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는 말인데
    돌아서서 큰 숨 한번 쉬고 복되는 말 골라서
    자식들에게 해볼려고 한다네 
  • ?
    후배 2006.01.10 17:43
    옛날 생각 나네요.
    고3 수험생  언감 생심 새벽에 일어나 손 호호  불며 연탄에 밥 올리고  지나가는
    두부장수 불러 아부래기 사다  왜간장에 볶아서 도시락 반찬 하고
    참  수험생이 뭔지 그저 열심히 공부한적 밖에 없더구만요.
    동신여고에서 학력고사 끝나고 터벅터벅 자취방에까지
    걸어오는데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여년이 흘렀네요.
    살길이 바빴고 방학하자마자  김하러 시골 내려가고..
    요즘 수험생들보면 너무 호강해.
    나중에 내자식도 이러면 난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너는 왜그러니라고 말하면
    아빠는 알지도 못하면서 구식 쾌쾌먹은 소리만 한다고  할텐데.......
    오늘은 동방신기 노래라도 배워야 겠다  딸하고 눈높이를 맞추려면..
  • ?
    박은희 2006.01.11 17:33
    고3 을둔 부모중 나처럼 여유롭고 편한 모습으로
    일년 아니 이년을 보낼수 있었을까??
    늘 그런 생각땜에 얘들 때문에 안달하고 복달대는 이들 보면
    참 별스럽다. 얘들에게 인생 다 건것처럼...
    사실 정림이 바쁜모습보고 늘 얘기했지 ???
    너 너무 얘들에게 바쁘지마라..

    자랑 같지만 초등때 부터 지금껏 자기일은 자기가 알아서
    다 할수 있는 부분으로 알아해왔고  그런 분위기가 자연스런게 됐나봐..
    동생 올해 고3되는데 이딸 역시 일년전부터 수능에 올~인하며
    아들 얼굴보기보다 더 어려우니 어쩜 나는 복이 많은건지...
    도통 공부해라 큰일났다.. 가 아니라 적당히해.. 쉬엇다해..뭐가 그리도 급해???
    안그래도돼..시간 많잖아???
    잔소리 대신 여유있게 말할라치면 딸~왈~
    와 우리엄마 속 편하다 지금 얼마나 남았다고..오히려 날 가르치려 한다..
    보통의 아이들과 엄마와의 영 다른 모습 이잖니??

    당연한
    잔소리가 없어서는 아닐지..싶기도하고...
    사실 오빠뒷바라지가 만만찮다는 것을 안 이딸..
    무심이 흘러들을수 없는 ..(엄마말씀)
     절때 엄마기준에 등록금 아깝다 싶은곳엔 아예 대학을 보내지 않겠다..
    늘 엄마의 원칙은 지켜져 온것을 아니까.
    심히 긴장을 늦출수 없나봐.. 저의 목표도 그렇고..
    사실 딸 아이 땜에 2006년도 아니 고3되니까 2007년도인가?? 
    기다려 지기도 한단다.. 감사하고..
    미안타~~자식 때문에 어려워한 이 들도 많은데..
    차~암 윤식오빤가??
    아들 축하드려요..좋은소식 많았으면 좋겠고..

    그리고 표준오빠도 고맙구요..
    가장 어렵지만 칭찬하고 믿어주는 것만큼 큰 격려는 없는것 같죠??
    전 아직 그게 그렇게 어려운데 저의 남편이 그부분을 참 잘해요..
    그래서 아이들도 편지쓰면 아빠때문에 늘 고맙고 힘이 난데요..
    전  무서운 감독자같아 눈치보며 엄마가 정말 맞아??싶기도 한다나요.
    돌아보고 아~우리엄마 역시 멋쟁이하며 이해하게 된다나
    모든것이.. 어느것 하나 싶지 앉죠??
    자식농사는 더더욱...
    기도하며 그분께 맡긴데로 선하신 인도를 받는것 같아 감사하고
    제가 너무 무리한 욕심 부리지 않는다면 ..잘 될듯 싶네요...
    사실 그 아들은 건강하나만 보증하셔도 아무 욕심 낼수 없는 얘 거든요..
    죽음에서 건지셨고..사람이 할수 없는 것을 하신 하나님을 만난 간증을 가졌구요..
    나중에 반가운 소식과 함께 찿아뵙겠습니다..

  • ?
    박은희 2006.01.11 17:57
    머나먼 곳이 지척인듯 싶으이...
    마음써주고 기도 해준것 또한 고마우이..
    초등때 하고 지금의 멋진 모습 ~
    가정과 가족들의 모습이 차암 보기 좋구려...
    건강하고 단정한 자녀들의 모습보며 머나먼 곳에서
    고생하며 잘~살아준 열매 거두게하신 그분께 감사하네..
    자네 글 읽으며 안식과 평안이 얼마나 큰 선물인가를 생각하네..
    그래... 자네가 준 선물 마음껏 호흡하며 즐기겠네 ..
    가끔은 그리울땐 ..
    가슴을 열고 모두를 품는 그리움으로 대신 하겠네..
    늘 건강하고 또 보세...
  • ?
    장정자 2006.01.12 06:04
    은희야!~~~나의 무십하매 용서을 바라고...
    너희 부모님께 안분을 먼저 드려야 했는데.!!!
    느젖지만 주님주신 평강 안에서 언제나 강건하시길 소원하며
    기도 드리네.....(나 대신 인사드렸죠)
    나 여름에 한국나가게 된네....
    여름방학때 아이들이 필리핀 선교여행 떠나 그리고 한국에서 같이
    함류하기로 했어.....그때볼수 있을까나.......???????
  • ?
    은희 2006.01.14 20:45
    잘됐네..
    한국에 일가친척도 아마 없는줄 아는데.
    있어??..다 미국에서 사는걸로 알고 있다..
    아무튼 볼수 있어 반갑고 우리집에서 머물다 가는것도
    아주 멋진 추억을 만들기에 부족함 없을듯 싶네...
    보고픈 이들 만나고.. 맛난 우리음식과 더불어~~~~
    그동안의 굶주린 우리의정서를 익혀두기에도 얘들에겐
    특별한 체험을 더하는 기회가 되겠지??
    환영하네,,
    우리 부모님 다 건강하고 안녕하시지..
    그때와서 인사드려.. 매우 반가워 하실걸..
    그럼 또 보세나...샬롬.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1 아낌없는 사랑 9 정송희 2005.12.27 1879
130 새해엽서~ 5 박은희 2005.12.30 1962
129 내가 걸어온길 3 정승훈 2005.12.30 1752
128 정림친구에게 4 박남숙 2006.01.03 2124
127 소중함 3 정승훈 2006.01.03 1693
126 6 장규례 2006.01.05 2055
» 급하디 급한 나의 성격탓에... 11 박은희 2006.01.06 2575
124 열심히 삽시다 2 장정자 2006.01.08 1947
123 소중한 사람들 에게 3 장정자 2006.01.11 2335
122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3 박은희 2006.01.12 2820
121 사랑하는 친구들 에게 3 장정자 2006.01.26 1797
120 고향 잘 다녀오시길..... 4 정종균 2006.01.26 1741
119 너무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9 이금례 2006.01.27 2089
118 보고픈 친구들아 6 한옥희 2006.01.30 1909
117 그리움 4 한옥희 2006.02.01 1751
116 향기나는 믿음에 친구처럼 4 장정자 2006.02.03 2156
115 보고픈 님들을 향한 전주곡 1 정종균 2006.02.09 1885
114 보고싶다 7 김경환 2006.02.16 1770
113 한 달이 백날처럼.... 4 박은희 2006.02.17 1844
112 아이들 졸업 핑계삼아.... 4 이금례 2006.02.18 177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