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까페와 마주한 아들을 볼때마다 그 시간 있으면 악기와 더 씨름하지..부모속 따로~~
안타깝지만 요즘 세상이 예전같지 않는터라 ..
잘 모르고 야단치단 오히려 민망해 지기도 하는터.. 뭐라 할수도 없어 속만 터지고..
드디어 오늘 10시 실기시험 1차 ..
대기실 에서의 간절함 이란..어찌 말로써 표현할수 있을까??
2~3분 으로 판가름 되어지는 당략..
행여 실수하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아쉬움 안타까움...
작년에도 숨죽이며 맛보았던 살얼음 판이었다..
조금 더 ..하는 아쉬움에 재수를 택했던게 그렇게 후회 스러울수 없다
애써 맘추스리고 긴장된 모습으로 시험장을 빠져 나오는 아들 눈치 살피느라
또 얼마나 숨 죽이는 엄마 모습..(아빠 닮는 아들 입이 항상 천근)
활짝 웃는 모습이길 그렇게 원했는데.
순간 별의별 생각이 스치며 낙심 천만이 되어진다,
이제 시작이고 아직 두 학교가 더 있는데 내심 작년에 됐었으면 하는곳이 었기에
내 가슴이 무너진다...
잘 참았는데. 내 속내를 애써 숨겨 왔는데
그리고 애썼다고 점심 맛나게 먹고 왔는데..
기분 좋았으면 스스로 묻지않아도 토해내고 함박웃음으로 답이 왓어야 하는데 도통
예 아니요로 몇마디 답변외엔 말이없는걸 보면 척 보면 안다고 틀렸구나 싶다..
컴앞에 몇 시간째 앉아잇는걸 본 순간 잔소리 쓴소리가 터진것..
오늘 만큼은 맘 같아선 편히쉬고 또 빨리 시작하자 . 애써 부드럽게 격려 하고팠는데//
여지없이 맘 따로 입 따로 상처를 주고 말았다..
아빠는 항상 아이편..평소에 당신 그러면 못써요
야단칠땐 절대 아이편에 서면 얘들이 섭한 감정 갖게되니 당신은 빠져요 해도..
지금껏 안 고친 아니 못고친 습관 ..
그래서 오늘 우리집 식구 전체 분위기영 엉망됐고 잘하려고 작심한 내결심도
나도 어떻게 수습 못하고 방치하고 말았다오..
몇시간째 소식없는 이 답답함이 언제나 풀릴지..
또 급한 내가~`
불씨로 화근을 일으킨 내가 해결의 실마리 를 찿아야 겠지??
늘~~천국이길 소망한다
..모든이들~~~
숨죽이며 자식눈치 봐야하고 마치 시험을보는 자식인양 긴장과스릴속에
살아야하는 세월이란 직접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거다.
유난떠는 부모에게도 문제가 없진 않지만 남들은 다 그렇게 하는데
나만 관대하는것도 자식에대한 도리가 아닌듯싶고 아뭏든 수험생 자녀를둔
대한민국 부모들 너무너무 고생들이 많은것 같다.
우리때는 본인들이 알아서 결정하고 혼자만의 고민으로 끝났지만 요즘은 온식구들이
걱정하고 호흡을 같이하는 세상이니 어쩌겠나?
나도 올해는 수험생부모가 되는 입장이다보니 남일같지않고 걱정이되네
우리나이가 되다보니 항상 공통분모가 같아 서로의 고민에대해 이해하고
자문도 구할수있어 그나마 다행이고 애기꺼리가 있어 좋은것 같구나.
우리 딸아도 예체능계를 간다하여 고민일세
학원비도 만만치않고 자기가 하고 싶다는걸 부모 고집만 내세우기도 그렇고
지금의 부모들은 맞춤형 자식을 키우려는 경향이 많거든
하지만 부모가 자식의 인생마저 자지우지하는 시대는 지난것같애
조원자는 될수있어도 자식의고집을 꺾기란 힘든것 같더라
수험생 자녀를둔 우리 친구들 모두 힘내고 화이팅 합시다.
매서운 추위에 몸건강하고 올한해는 행복이 가득한 시간만되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