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뒤돌아서서
내가 걸어서 지나온길 바라보니
보이지가 않는다
아무생각 없이 걸어서인가
아니면 길이 너무 많아서인가
보내는 아쉬움 맞이하는 기쁨
새해에는 좀더
천천히 쉬엄쉬엄
가끔씩은 지나온길 잊어버리지
않고 열심히 한걸음 한걸음
걸어 가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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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 삼십년만의 해우 1 | 정종균 | 2005.12.12 | 27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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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 뻐꾹이 둥지로 날아간 새 7 | 정종균 | 2005.12.08 | 2880 |
수십년 만에 널 보니 울집 바로 코앞인 니네 대문에서 언제나 환하게 웃고 나오시던
네 엄마가 절로 생각나드라
얼굴가득 피여나던 소박하고 아름다운 네 엄마의 미소 잊을수가 없단다. 지금도 생생해....
그 미소와 함께 성탄절 이면 어김없이
말린 호박 층층히 쌓여있는 뜨건김 모락모락 피여나는 시루떡을 가져다 주셨거든....
그시절들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우리들 나이가 그시절 그 부모님들의 나이가 되었써.
승빈오빠, 승오오빠, 와 같은 길을 걷는 크고 놀라운 변화가 내 안에서 일어 났단다
네게도 이런 변화가 일어나길 소망해 보며
새해에도 건강하고
좋은일, 아름다운일,.....들만
차고 넘치는 새해가 되길 기도한다.
중딩시절 너랑은 왜 글케 썰렁하게 지냈을까나??
민호랑은 친하게 지냈는데.....ㅎㅎ
기억의 보물창고 풀기만 하면 난 언제나 행복해진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