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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3 23:23

마음의 窓

조회 수 1741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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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본다면
아집과 집착으로 가득 찬 나를 볼때면
지나온 모든 삶이 허망 덩어리로 느껴지기 때문 입니다
날마다 번뇌와 망상으로 사로잡힌
나 자신을 찾아 정진할 것입니다

나는 바라는것이 있습니다
내 자신에게 바라는것은
자유로운 삶보다 번뇌와 망상으로 가득 찬 것을
더욱 더 체감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자유로운 삶은 행복을 주지만
번뇌와 망상은 내 자신을 완숙시키기 때문입니다
내 자신에게 번뇌와 망상이 다가오면
그것을 내 삶의 완숙함을 만들도록 할 것입니다

나는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나를 인정헤 주는 이들보다는
나를 애증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와 발원 할 것입니다
나를 인정해 주는 이들은
인정해 주는 것은 쉽지만
나를 애증하는 이들은
인정 받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나를 인정을 해주기 바라는 기도 보다 모든 이들에게
자비와 관용의 기도를 먼저 할것입니다


4박 5일의 긴 여정 이였습니다
돌고 돌아 고향을 찾았습니다
모든것들이 새롭게 변하고
더러는 낮선곳도 있었지만
고향의 따스함과
고향의 정겨움은
그 자리 그 곳에 그대로 남아
저를 반겨 주었습니다
제 마음에 가득 담아왔습니다
한 동안은 넉넉할 것같습니다
저 갑자기 부자가 되었습니다
필요하신분 오세여 나누어 드릴께요....
?
  • ?
    동중 2010.08.06 09:58
    애~~~콩
    순진한  선배님 한 분이 고향의
    향수를 달라 하고 픈데 부끄러워
    댓글을 못달겠다는 연락이 왔어여  하하하....
    그래 제가 대신 공개 합니다
    수줍은 울 ㅇㅇㅇ 선배님께
    바구니 가득 담아 보내 드립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마음 전해 주셔서.....
    그래도 이왕이면 흔적도 남겨 주시와요.....-.-...
  • ?
    몽(夢) 2010.08.06 11:25
    동중님, 휴가를 알차게 잘 다녀오신거 같군요
    넉넉하고 편안한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가 가는군요.
    그러나 모두다 동중님 처럼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이면 좋을려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아주 많답니다.
    내역시 휴가도 아니고 고향까지 가서
    나의 자유시간이 없는 한사람중에 속하지요.
    부모님하고 하루밤 또는 식사 한끼를 못하는게 안타깝고
    친구들하고 그 흔한 소주한잔 못하고 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때 보다 고향길이 뿌듯하였고 한편으론 부끄럽습니다.
    일정표를 철저히 잡아서 확인하고 또 확인했는데도
    너무 고향사람을 쉽게 믿는게 화근이 되었지요
    좋은 경험을 하였고 한편으론 부끄럽지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렵니다.
    그럼, 삼복더위에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 ?
    동중 2010.08.06 13:15
    몽 선배님!
    미안 스러워서 스리......
    그보다 더 어떻게 일정을 잡습니까
    모든 분들께서 사정을 다 아셨잖아요
    정말 저 혼자 만끽 하고 왔으니
    이걸 우쩌 ~~되돌릴수도 없고 글쎄...
    그렇지만 선배님 말씀 처럼
    우리 좋은 추억 만들어 왔잖아요
    그렇담 조기 조~~~기서
    한잔 하시지요 뭐
    항상 모든 일  지혜롭게 처리 하시는 선배님을
    전 존경합니다
    힘내시고 다시 본연의 자리에서 출발 입니다
    홧~~팅

  • ?
    몽(夢) 2010.08.06 16:42
    동중님, 무슨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어서 하는 소리입니다.
    다 부덕한 나의 덕이지 거기다가 무슨 존경까지 갖다 붙이세요
    그리고 이틀밤을 제대로 눈을 못붙이니 눈이 아롱거리데요
    명천에서 머리를 시원하게 감고 헤어젤을 찾는데
    그댁 주인장 어른께서 헤어젤을 갖다 주시더군요
    머리를 잘 마무리하고 식사를 하는데
    어디서 자꾸만 샴프냄새가 풍기는거여요
    이상하다 싶어 세면장으로 가서 다시보니
    아뿔사! 이건 헤어젤이 아니라 목욕할때 쓰는 바디샴프 이더군요
    바디샴프가 헤어젤인 줄 알고 머리에 발라서 이쁘게 치장을 했으니
    어찌나 난감하던지요 내 자신이 창피하더군요
    얼른 다시 머리감고 나오니 선배님은 온데간데 없고
    나홀로 웃음보를 꼭 참고 상경하느라고 혼나답니다.
    그렇게 마음속으로 웃으면서 잘 상경하였습니다.
    그럼, 내는 퇴근합니다. 좋은시간 되시길...^^



  • ?
    동중 2010.08.06 17:20
    선배님!  너무 웃겨 배까지 잡고 한참 웃었습니다
    우찌 그런 일 이
    제가 그렇잖아도 전날 젤 어쩌고 하시길래
    오빠집에서 젤을 보고 이거 ....
    기어코 코믹연기를 발 하셨군요
    냄새도 좋고 하는데 그냥 상경 하시지
    그러셨나요
    죄송 하지만요..^^
    선배님 가끔 귀여우시다니깐....하하하~~~~
    아~이고  정말 오늘도 저에게 함박웃음 주시네요.
    울 선배님 멋~~져부러.....
  • ?
    수호천사 2010.08.07 00:57
    몽(夢)씨 보시게
    주인장께 헤어젤을 부탁해서 가져왔는데
    글씨가 깨알같아서 도통 알아볼수가있어야지
    "이거 틀림없는 헤어젤 맞습니까"
    거듭확인하고 거울앞에서 폼나게 바르는데
    스타일이 영 아니었어
    그래 좀 이상하지만 미땅히 대체할 방법도 없고해서
    그냥 문질렀지
    하옇튼 이상  야릇한 향기가 좀 거시기했지만
    설마 그것이 바디샴푸인지는 꿈에도 몰랐지
    더군다나 그날 아침 나를 애타게찾는 메세지가 쉴새없이 오는바람에...
    몽(夢) 아저씨
    바디샴푸를 헤어젤인줄알고 문질러댄 우리 두 사람은 행복한 추억을 간직한거여
    그리알고 너무 섭섭해하지 말더라고
    여러모로 수고많았는데 
    몽 (夢) 이름처럼 좋은 꿈 꾸시고 하는 일 잘 되기를 기도하네...
  • ?
    동중 2010.08.07 08:10
    세상에.....
    여기도 또 한분이 개그를 ....
    정말 금산인 기막히게 멋지십니다
    수호천사님!암튼  저희방에 어려운 걸음 하셨군요..
    제가 동행 했더라면 금새 알았을텐데~~~~
    정말 멋들어진 추억 만들기 하셨습니다
    몽님! 수호천사님!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아침부터 웃고갑니다.....
  • ?
    몽(夢) 2010.08.07 17:59

    ㅎㅎㅎ, 수호천사님께서도 그걸 바르셨군요
    그럼, 그걸 바르고 그대로 상경을 하셨군요.ㅋㅋ
    세상에 더운날씨에 그 야리꾸리한 냄새를 어떻게 참으셨을까요
    하여튼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여름밤의 일정마을
    그 생쾌한 풀냄새를 잊지못할거 같습니다.
    소실적에 맡았던 그 풀냄새에 잠시 머리속의
    소우주 세계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수호천사님, 동중님, 우리도 건강하게 살려면
    우리 몸도 자연으로 돌아가야 된다는걸 잘 아시죠?
    그래서 이 몽(夢)님은 야간산행 갑니다.
    그럼, 두분 휴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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